[라틴 아베로이즘] ([영 Latin Averroism])
13세기 파리 대학에서 아베로에스의 해석에 기초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을 설명한 학자들의 주장이다. 중심인물은 시제르. 이들은 모든 인간들이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이성만이 오직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개인의 영혼불멸을 부정하였으며, 또한 세계와 운동의 영원성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교의(敎義)와 모순되는 학설이기 때문에 1270, 1277년의 2회에 걸쳐 이단으로 단죄되었다. 이 학파는 신학을 철학보다도 우위에 두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에 대해서는 다만 소개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이중진리설에 가까운 견해를 논술하기도 하였다. 아베로에스파는 14세기에도 존속하고 르네상스에도 존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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