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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협회] ([獨立協會])

1896년 7월부터 1899년 초까지 서재필(徐載弼), 이상재(李商在), 이승만(李承晩), 윤치호(尹致昊), 남궁억(南宮檍), 안창호(安昌浩)들이 주축이 되어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활동한 정치 단체. 최초엔 정부 각료들까지도 가입하였으나 곧 탈퇴하였고, 전국의 젊은 지식인과 기독교도들이 참여하였다. 과거에 청국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독립문(獨立門)을 세웠고,『독립신문(獨立新聞)』을 발행하여 일반 대중과 외국인에게 당시의 정치 정세를 알리는 한편, 정부 시책을 비판하고 열강의 침략적 행동을 공격하는 등 민권운동을 일으켜 일반 대중의 정치의식을 높였다. 독립협회 운동의 절정은 1898년 종로 광장에서 열린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였다. 조선 역사에 최초의 근대적 대중 집회였던 만민공동회에서는 대중의 열렬한 찬동 속에서, 외국인에게 기대지 말고 민족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할 것을 고종에게 건의하였다. 고종은 후에 어용 단체인 황국협회(皇國協會)를 앞세워 독립협회에 대항하게 하고, 이상재 외 10여명의 중심인물을 체포하였다. 이에 독립협회에서는 피검자의 석방을 위해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고, 이는 시위운동으로 번졌다. 독립협회와 황국협회의 충돌이 생기자 정부측 보수파에 의해 이끌리던 고종은 대궐 앞에 나와 개혁에 매진할 것을 말로만 다짐하면서 두 협회를 해산시킴에 따라 독립협회 운동은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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