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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獨 Inhalt, 英 Content, 佛 Contenu))


이 개념은 대략 다음 세 가지 용법으로 구별된다.
(1) 미적 대상의 감각적 현상으로서의 형식에 대하여, 거기에서 표출된 모든 내적인 실재를 의미하는 경우, 이런 의미의 내용은 예술 작품에서는 그 안에 포함된 것이나 또는 그 안에 놓여 있는 것(das im Kunstwerke Enthdaltence darin oder darin Liegende)〔립스〕이고, 현상의 배후에 있으면서 우리의 미적 태도에 의하여 비로소 내면적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대상의 체험된 의미’(die erlebte Bedeutung der Gegenstande)[폴켈트]이다.
감각적 형식을 통해 표현된 이 내용은 넓은 의미로 삶(Leben) 일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보다 구체적으로는 유기적 생명으로서의 좁은 의미의 삶(vital organischesLeben)과 정신생활이라는 의미에서의 삶(seelisch-geistiges)으로 나눌 수 있다. 후자는 또한 관념이나 사상과 같은 지적(intellektuell)인 것과 감정과 기분 같은 정감적인 것으로 나누어진다.
(2) 모방 예술[묘사 예술]에서 표현된 대상적 세계를 의미하는 경우, 즉, 보통 표현내용(Darstellungsinhalt)이나 대상적 내용(gegenständlicher Inhalt)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내용은 가끔 소재와 혼동되어 그것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그 예술 형식을 거쳐 비로소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형성되지 않은 소재와 구별되어야 한다.
(3) 미적 대상이 인식 대상이나 일반적 의식 대상과는 달리 ‘미적’이라는 이유의 가치 내용을 말하는 경우, 이러한 의미의 내용은 독일 미학에서 특히 ‘내포'Gehalt)라고 부른다. 이러한 미적 가치 내용은 감각적 형식과 거기에서 표출된 내용과 불가분한 통일 속에서 정립되는 것이며, 형식에 대립하는 내용과는 분명히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내용미(das Inhaltschöne)란 말하자면 ‘내용’의 ‘내용’이고, 미적 대상의 정신적 또는 내적 측면에 의존하는 미적 가치 계기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른 바 내용미학은 반드시 형식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내용미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또한 추상적이거나 구상적 관념론에서는 사상 혹은 이념 같은 지적 내용이, 감정이입 미학과 순수감정의 미학[코헨]에서는 감정내용이 중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이입이론에서도 내용은 단순한 감정에 매여 있지 않고, 그 바닥에 오히려 인간의 내적인 삶이나 인간적 의의에 충실하려는 생각이 깔려 있다고 한다. 더욱이 ‘생철학’계통에 속하는 미학이론에서는, 예를 들면 Th. A. 마이어에서 엿보이듯이, 미적 내용은 내적 삶이 외면한 것이고, 현상하는 삶의 충만함(erscheinerde Lebensfülle)에 내용미가 있다고 한다. 또 현상학파의 가이거는 형식적 가치ㆍ모방적 가치와 함께 내용적ㆍ적극적 가치를 미적 가치 계기로 들고 있지만, 제3의 계기는 표현된 대상의 심적이고 생생한 내용(der seelischvitale Gehalt)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파악과 표현의 내용에 있다. 또한 N. 하르트만 의 존재론적 미학과 같은 미적 대상의 중층구조 등에서 말하자면, 전경(Vordergrund)을 통해 현상하는 후경(Hintergrund)이 보통 말하는 내용이지만, 이것은 다시 표현된 대상, 예를 들면 인물ㆍ행위ㆍ장면이나 개별적 대상으로서 의미, 이것을 통해 표현된 성격이나 운명, 또한 그 배후에서 살펴진 작품 전체의 ‘이념’ 등 중층적인 여러 층으로 분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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