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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경제학적 방법] (Economico-Mathematical Methods)

전체로서의 사회주의 경제와 그 개별 구성부분들의 수량적 분석에 이용되는 경제과학의 방법과 응용수학. 이들은 인식의 주요한 수단들이며 경제발전문제들을 다루는데 유효한 것이다. 발전된 사회주의 하에서, 생산과 자본투자의 크기는 엄청난 규모에 이르렀으며 과학기술성과의 도입률이 더욱 제고되고 있다. 경제 자체의 틀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대와 의존성이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 실행비용과 시기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경제적 과제들에 대한 보다 새로운 해결책들이 매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진보의 역동성과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의사결정과정을 더욱 빨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은 현실세계의 공간적 형태와 양적 관계 그리고 다양한 물질의 운동형태에 내재한 양적 의존성을 연구한다. 물질적 부의 생산, 분배, 교환, 소비과정에서 전개되는 경제관계들은 물질운동의 가장 중요한 형태이다. 경제적 관계들은 이와 같이 척도, 즉 질과 양의 통일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질과 양 간의 관계는 경제연구에 수학적 방법들을 적용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되는 수단들에서 나타난다. 수학적 통계방법들, 선형ㆍ비선형 계획화, 게임이론, 서비스산업이론, 시계열이론, 자원관리이론, 그리고 기타 수리경제학적 방법들이 경제적 실천에 이용되고 있다. 경제관계들은 사물의 운동과 항상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적 관계들 간의 양적 비율은 생산관계의 양적 본질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수리경제학적 모형의 이용에 대한 광범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수리경제학적 모형은 대수 방정식과 부등식 등을 통해, 전체로서의 국가경제(거시모형) 혹은 특정한 산업들, 지역들, 또는 기업들(부분모형)에 걸친 실제 현상들과 과정들을 과학적으로 반영한다. 수리경제학적 모형설정은 추상화의 방법과 반영이론에 기반하며, 이는 정치경제학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수리경제학적 모형들을 형성하는 과학적 원칙들을 통해서 모형과 이에 반영되는 경제체계의 실제 요소들 간의 상대적으로 충분한 양적ㆍ질적 상호관계와 유사성이 보장된다. 추상화의 수준과, 그에 따라 모형이 실제대상에 일치하는 정도는 각종 목적이나 정보 및 여타 조건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리경제학적 모형들은 이들의 형태와 목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그룹으로 범주화될 수 있는 바, 즉 상관적(회귀)모형, 균형모형 그리고 최적경제모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통적인 방법들을 사용할 때보다, 수리경제학적 모형을 이용함으로써 생산자원을 10~20%정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계획 속에서 사회적 욕구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이런 요구들을 최소한의 자원지출로 충족시켜야 한다는 필요성과 보다 나은 경제관리를 통해서 계획적 활동의 다양한 부문들에서 과학기술진보와 사회경제적 진보를 예측하기 위한 수리경제학적 방법들의 가능성들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적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방법론의 심오한 지식에 기반한 경제적 과정들과 현상들에 대한 질적 분석과의 불가분한 연결이 필수적인 조건이다(「장기계획」,「경제계획화」,「사회적 생산의 비율」,「경제예측」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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