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가난한 죄인의 복음 ] (독, Das Evangelium eines armen Sünders)

출간시기 1845년. 의인동맹 스위스 지부 주변의 독일 수공업 직인들에게 혁명을 선전할 목적으로 1843년 봄까지 바이틀링이 기초한 팸플릿. 당시 스위스에서는 그가 지도하는 의인동맹의 정적으로서 청년 독일파가 힘을 얻어 무신론과 아나키즘을 기조로 하는 결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바이틀링은 명확히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새롭게 사회혁명을 선전하기로 했다. 물론 그는 정통파 가톨릭 · 프로테스탄트는 전면적으로 부정하지만 예수와 12사도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긍정하며, 그 집단을 코뮤니온, 그 구성원을 코뮤니스트라 칭했다.

그는 최후의 만찬에서 보이는 '공동의 식사'를 분명히 사회적(sozial)인 행위로 보고 신약성서는 예수 안에서의 공동(Gütergemeinschaft)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에 의하면 예수=그리스도에서 원시로부터의 공동사회가 완성의 영역에 도달했으며 그 후의 인류사는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래해야 할 혁명에서 요구되는 이상사회는 원시 기독교적인 재산공동체(Gütergemeinschaft)여야만 한다. 이와 같은 이론은 신과 기독교회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하여 취리히 경찰은 1843년 6월, 이 저작을 기초했다는 구실로 바이틀링을 체포하고 스위스에서 추방했다.

-이시즈카 마사히데(石塚正英)
[네이버 지식백과] 『가난한 죄인의 복음』 [家難-罪人-福音, Das Evangelium eines armen Sünders] (맑스사전, 2011. 10. 28., 마토바 아키히로, 우치다 히로시, 이시즈카 마사히데, 시바타 다카유키, 오석철, 이신철)
■ 인접어

가격
가격 價格
가격 혁명 (價格革命)
가격의 척도
가격혁명 價格革命
가난한 죄인의 복음
가난한 죄인의 복음
가내공업
가동중인 기업의 확장과 재구조화
가르텐라우베
가변자본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