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혁명 소조운동(3大革命 小組運動)] ()
3대혁명 소조운동이란 북한의 ‘주체의 사회주의·공산주의 건설이론'에서 비롯된 3대혁명이 조선노동당의 당적 영도하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고안된 지도방법이다. 김일성이 발기하여 1973년 2월 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실시가 결정되고 초기부터 김정일 이 운동을 주도하였다. 3대혁명 소조는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당 핵심들과 주체사상 및 현대 과학기슬로 무장한 청년인텔리들로 구성되어 당조직에 포함되지 않고 오로지 당중앙에만 책임지고 활동하게 되며 모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행정기관, 학교, 군대의 사정에 따라 수 명에서 수십 명 단위로 편성되어 파견 된다. 이들은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의 오랜 과정을 거친 노(老)간부들을 교양과 개조의 형식으로 지도하여 노간부들의 보수주의적, 경험주의적 태도를 교정하고 사상·기술 수준을 제고하여 3대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화, 적극화한다. 이 운동은 청산리방법에 근거하여 수행되며 그 특정은, 첫째 정치사상적 지도와 과학기술적 지도를 결합시킨다는 점, 둘째 각이한 부문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인민경제의 모든 단위에 파견되기 때문에 아래의 설정을 전반적이고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아래 일꾼둘을 신속하게 도와준다는 점, 셋째 3대혁명 소조원들이 언제나 생산대중 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면서 지도사업을 하기 때문에 근로대중의 잠재된 힘과 창조적 지혜를 혁명과업 수행에 최대한 조직동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 3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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