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서 (韓京瑞, 1883~?)] ()
(한족공산당 연해주연합총회 위원장) 함북 종성 출신으로, 1921년 길림성(吉林省) 훈춘현(琿春縣) 초모정자(草帽頂子)에 거주하면서 훈춘 한민회(韓民會) 군무부장으로서 반일무장투쟁에 참가했다. 그해 연해주 솔밭관[松田關]에서 한족공산당 연해주연합총회 결성에 참여하고 상무집행위원장이 되었다. 그후 연해주와 흑룡강성(黑龍江省) 동녕현(東寧縣) 일대에서 반일무장투쟁을 벌였다. 1924년 1월 영안현(寧安縣) 동경성(東京城)에서 열린 적기단(赤旗團) 간부회의에서 간도를 중심으로 하여 인근 지역까지 통신부를 배치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훈춘지역 담당 통신부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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