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갑(崔三甲, 1902~?) 崔宗浩 李基善 金壽南 陳東俊] ()
(노농협의회 출판부 책임) 함북 경성 출신으로, 서당에서 한문을 배운 뒤 농업에 종사했다. 1931년 6월 경성혁명자후원회에 가입했다. 1932년 3월 경성혁명자후원회 중앙부, 적색농민조합 중앙부 결성에 참여하고 선전부 책임, 조직연락부 책임을 맡았다. 1933년 2월 노농협의회를 조직하고 출판부 책임을 맡았다. 6월부터 기관지 「노동자농민통신」을 발행하는 한편 ‘노농협의회 선언 및 투쟁슬로건’ 등을 발간했다. 용현탄광(龍峴炭鑛)과 동양척식주식회사 저목장(貯木場)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적색노동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1934년 초 검거되어 1936년 6월 청진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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