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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혁명 ] ()

마르크스 : 이 ‘소외(疎外)’(철학자들이 알기 쉬운 말로)는 꼭 2가지 실천적 전제 아래서만 당연히 폐기될 수 있다. 이것이 ‘참을 수 없는’ 힘, 다시 말해서 반역을 부르는 힘이 되려면 부와 문화(이 모든 것은 생산력의 커다란 향상과 고도한 발전을 전제로 한다)의 세계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그 한복판에서 땡전 ‘한 푼 없는’ 인류대중이 생겨난다는 현상이 나타나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생산력의 그러한 발전(이와 함께, 인간들의 국지적인 자세에 따라 달라진 그들의 세계사적인 태도 안에 생활현실이 경험적 사실로서 존재하게 되었다)이 절대로 필요한 실천적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오직 결핍만 보편화되고 만다. 게다가 부득이한 필요로 인해 필수품을 둘러싼 싸움까지 일어나며 구악(舊惡)의 모든 요소가 빠짐없이 또다시 나타날 것임에 틀림없다. 더우기 인간들의 보편적인 교통이란 오직 생산력의 보편적인 발전에 따라서만 실현되며, 이 생산력의 보편적인 발전은 ‘빈 털털이’ 대중이라는 현상을 모든 민족 내부에 동시에 발생(보편적 경쟁) 시킨다. 이 보편적인 교통이 각 민족을 나름대로 다른 민족의 변혁에 의존시켜 결국에는 세계사적이며, 경험으로 해서 보편적 이었던 각 개인을 국제적인 개인으로 바꿔 놓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없다면 (1)공산주의는 단순하게 어떤 국지적인 것 밖에 되지 못하며 ⑵여러 교통력 그 자체는 보편적인, 참을 수 없는 힘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고, 이 때문에 교통력이 그 지역 특유의 미신적인 ‘재앙을 가져다주는 것’이 되어 버렸다. 해서 (3) 교통이 조금이라도 확장되면 그로 인해 국지적인 공산주의는 폐지되고 말 것이다. 공산주의가 경험적으로는 단지 지배적인 민족들의 임무로서 ‘한꺼번에’ 그리고 동시에만 가능하며, 그리고 이 일은 생산력의 보편적 발전과 이에 이은 세계적 교통을 전제로 한다. (마르크스, 도이치 이데올로기, MㆍE선집 제3권, pp.30〜31).
프랑스에서는 원래대로라면 마땅히 공업 부르주아지가 해야 할 일을 소부르주아지가 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소부르주아지가 해야 할 것을 노동자가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노동자의 임무는 도대체 누가 수행할 것인가? 그 누구도 수행하지 않는다. 그것은 프랑스에서는 수행되지 않는다. 그것은 프랑스에서는 다만 성명서가 나오는 것만으로 끝난다. 노동자의 과제는 프랑스국민 내부에 서는 어디서도 해결되지 않는다. 프랑스 사회내부의 계급투쟁은 여러 국민이 서로 대상하는 세계전쟁으로까지 발전한다. 이 문제의 해결은 세계전쟁에 의하여 프롤레타리아트가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국민의 선두에, 즉 영국국민의 선두에 세워지는 그 순간에 비로소 이루어진다. 영국에서 종결되기는커녕 오히려 조직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그리고 그 혁명은 결코 생명이 짧은 혁명이 아니다. 현세대 사람들은 모세(Moses)가 사막을 횡단하여 인도해갔던 유태인 과 홉사하다. 그것은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정복해야 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에 견딜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멸망되어야 한다. (프랑스에서의 계급투쟁, MㆍE선집 제5권, pp. 102〜103).

엥겔스 : <문> 이 혁명은 한 나라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가? <답> 아니다, 대공업이 세계시장을 만들어 지구상의 모든, 국민, 특히 문명국민을 서로 연결시켰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국민도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일과 무관계일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대공업은 모든 문명국가에서 그 사회의 발전을 똑같게 했으므로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는 이미 사회의 결정적인 양대 계급으로 되었고, 또 이 양대 계급간의 투쟁은 이미 현재의 주된 투쟁으로 되었다. 그러므로 공산주의 혁명은 결.코 단순한 1개국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문명국가들에서, 환언하면 적어도 영국ㆍ미국ㆍ프랑스ㆍ독일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혁명이 될 것이다. 이 혁명은 이들 국가에서 어느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발전된 공업, 거대한 부, 그리고 방대한 생산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흑은 급격히, 혹은 서서히 발전할 것 이다. 때문에 이 혁명은 독일에서는 가장 완만하고도 곤란하게, 영국에서는 가장 급격 하고도 용이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게도 똑같이 심한 반작용의 영향을 미치게 함으로써 그런 나라들에서 지금까지의 발전양식을 아주 일변시키고, 또 매우 크게 촉진시킬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혁명이며, 따라서 세계 전체에서 일어날 것이다. (공산주의의 원리, 1847, MㆍE선집 제2권, p.478)
그러나 승리를 확보하려면, 자본주의 사회의 기초를 붕괴시키려면, 당신이 영도하 는 정당보다도 더 강력하고, 투쟁에서 단련 된 다수의 의식적인 사회주의 정당의 당원 들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수년 래 예상했고 또 예언해 온 것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프랑스인이 횃불을 올려서 점화시킨다. 그리고 독일인이 그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라파르크에의 편지, 1894, MㆍE선집 제17권, p.242).

레닌 : 사회혁명은 선진 국가들에서 부르주아지에 대한 프롤레타리아트의 내란과, 후진적인 미개발 피억압민족에서의 민족해방운동까지 포함하여 일련의 민족주의적 및 혁명적인 운동을 결합시킨 시대에만 일어날 수 있다. 어째서일까? 그것은 자본주의가 불균형적으로 발달하여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 민족과 나란히 경제적으로 극히 조금밖에 발달하지 못했거나 혹은 아주 미발달상태에 있는 많은 민족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객관적 현실이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 희화와 ‘제국주의적 경제주의’에 대하여, 1916, 레닌전집 제23권, p.59).
사회주의의 위대한 창시자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수십년 동안 노동운동의 발전과 세계 사회주의혁명의 성장을 관찰함으로써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이 오랫동안의 산고가 필요하다는 것, 프롤레타리아 독재, 일체 낡은 제도의 파괴, 모든 자본주의의 형태에 대한 가차 없는 절멸의 긴 시기를 필요로 하며, 또 완전 승리를 보장하려면 그의 모든 노력을 통합시켜야만 하는 만국 노동자간의 긴 협조 시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뚜렷이 보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19세기말에는 ‘프랑스인이 봉화를 올리고 독일인이 그것을 완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프랑스인이 봉화를 올린다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혁명과정에서 프랑스인이 혁명적 행동에서 헌신적인 창의성을 배양했기 때문인데 이 창의성이 그들로 하여금 사회주의 혁명의 전위대가 되게 한 까닭이다. 이제 국제사회주의 세력의 짜임새는 달라지고 있다. 그것은 한층 더 쉽게 자본주의를 약탈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고, 자기나라 노동자의 상층부를 매수할 수 있는 착취국 부류에 속하지 않는 여러 나라들 에게는 운동이 한층 더 쉽게 전개되기 시작 하였다. 서유럽의 이들 가짜 사회주의적인, 거의 모두가 입각주의(入閣主義)정책만 취하고 있는 체르노프=체레텔리 류(流)의 정당은 아무것도 실현시키려고 하지 않으며, 또 튼튼한 기반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이탈리아의 실례를 보았다. 우리는 바로 얼마전에 제국주의적 약탈자에 저항한 오스트리아 노동자들의 영웅적인 투쟁을 목격하였다. 약탈자가 이 운동을 어떻게든 일시적으로 저지시키는데 성공한다 해도 운동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는 없다. —— 운동은 불패의 것이다. 소비에트 공화국은 오랫동안 그들에게 실례로서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주의 소비에트공화국은 국제사회주의의 횃불로서, 모든 근로 대중의 모범으로서 확고하게 존속할 것이다. 저쪽에는 상쟁(相爭)ㆍ전쟁ㆍ유혈, 기백만 명의 희생ㆍ자본의 착취가 있으나, 이쪽에는 참된 평화정책과 사회주의 소비에트공화국이 있다. 사태의 진행과정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 되었다. 사태는 우리 러시아의 근로 피착취계급에게 국제사회주의 혁명의 전위대라는 명예로운 역할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혁명 발전이 어디까지 크게 진전할 것인지를 뚜렷이 보게 되었다. 러시아인이 봉화를 올렸다——독일인, 프랑스인, 영국인이 이것을 완성시킬 것이다. 그리고 사회주의는 승리 할 것이다. (노동자ㆍ병사ㆍ농민대표 소비에트 제3회 러시아대회, 1918, 레닌전집 제26권, p.481).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선 나라들의 노동자는 우리보다도 더 오랜 민주화학교를 졸업 했으므로 침략전쟁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이들 국가의 대중은 우리와 함께 전진할 것이다. 우리를 향하여 우리 사업의 곤란성을 묘사해 보인다든지, 사회주의가 세계적인 규모에서만 승리 할 수 있다는 따위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부르주아지와 그들의 의식적・무의식적인 한 동아리 들이 가장 불면의 진리를 왜곡시키려는 것, 특히 절망적인 시도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최종적으로 승리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비에트권력을 지지하는 우리 노동자와 농민의 부패는 지금 세계 전쟁으로 말미암아 세분화된 세계적 군대의 한 부대이다. 그러나 이 군대는 통합을 향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 혁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또 어떠한 보고의 단편이나 어느 인물의 이름조차도 프롤레타리아트는 우뢰와 같은 공명의 박수로써 이를 맞이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공통사업——프롤레타리아 봉기라는 사업, 국제사회주의 혁명이라는 사업——이 러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딘가 한 나라가 이 사업에 착수했다는 살아있는 실례는 그 어떠한 선언이나 회의보다도 더 큰 효과를 가지며, 모든 나라의 근로대중이 바로 이 때문에 용기백배되어 있는 것이다. 1905년의 10월 파업——이것은 승리적인 혁명의 제1보였다 ——은 곧장 서유럽에 파급하여 1905년 당시 오스트리아 노동자의 혁명운동을 일으켰던 것인데, 그 당시에 우리는 이미 한 나라에서의 노동자봉기라는 혁명의 한 가지 실례가 어떤 가치가 있는가를 실제로 보았지만,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날이면 날마다 라기 보다 이제 시시각각으로 성숙되고 있음을 보고 있다. (동상, p.480).
국제제국주의는 그 자본의 모든 세력으로써 국제자본의 참된 힘, 참된 요새를 표현 하는 고도로 조직된 군사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객관적 지위로 보거나 또 자체내에 체현(体現)되고 있는 부르주아지의 경제적 이익으로 보아도, 소비에트 공화국하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또 어떠한 조건하에서도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상업상의 결합, 국제금융관계에서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여기서의 충돌은 불가피적이다. 여기에 러시아 혁명에 최대의 곤란함이 있으며 또 그의 최대의 역사적 문제가 있다. 즉, 국제적 제 임무를 해결할 임무, 다시 말하면 국제혁명을 불러일으켜 일국적인 우리의 혁명으로부터 세계혁명에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세계사적인 규모에서 볼 때, 우리나라 혁명이 단독적인 것으로 끝나고, 다른 나라들에서 혁명운동이 없다면, 우리혁명의 최후승리에 대한 가망성이 없다는 것은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볼셰비키 당 만으로 모든 사업과 맞붙어 씨름하고 있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확신을 가지고 이 사업을 한 몸에 떠맡고 있는 것이다. 즉, 혁명은 모든 나라에서 성숙되고 있고, 우리가 어떠한 곤란을 경험하건 어떠한 패배를 맛보는 운명에 처해지든 간에 결국——우선 처음에가 아니라——국제사회주의 혁명은 도래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진척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숙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숙되고 있고, 성숙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곤란으로부터 우리를 구제하는 것은——거듭 말하지만——전 유럽적인 혁명이다. (러시아공산당〈볼셰비키〉 제7회 대회, 1918, 레닌전집 제27권 pp.86〜89).
볼셰비키의 전술은 정확했고, 또 유일한 국제주의적 전술이었다. 왜냐하면, 이 전술 의 기초는 세계혁명에 대한 점장이들의 공포심이나 세계혁명에 대한 소시민적 ‘불신’이 아니고, 또 ‘자기’조국(자기 나라 부르주아지의 조국)을 수호하고 다른 모든 것은 ‘멸시’하는 좁은 민족주의적 염원이 아니라, 유럽 혁명정세에 대한 정확한(그리고 전쟁이 일어날 때까지, 사회배외주의자와 사회평화주의자가 변절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인정되었다) 고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전술은 유일한 국제주의적 전술이었다. 왜냐 하면 그것은 모든 나라에서 혁명을 발전시키고 지지하며, 각성시키기 위해 한 나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한도의 일을 실행한 까닭이다. 이 전술의 정확성은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확인되었다. 왜냐하면 볼셰비즘 (결코 러시아 볼셰비키의 공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 혁명적인 전술에 대하여 대중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실제로 보여준 매우 깊은 공명에 의하여) 은 세계적 볼셰비즘이 되었으며, 사회배외주의와 사회평화주의하고는 구체적ㆍ실천적으로 다른 사상ㆍ이론ㆍ강령 전술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볼셰비즘은 샤이데만 (Philipp Scheidem ann, 1865〜1939) 파와 카우츠키 파 루노데르파와 롱게(Johannes Ronge, 1813〜87)파, 헨더슨(Arthur Henderson, 1863〜1935)파와 맥도날드(James Ramsay MacDonald, 1866~L937)파의 부패하고 낡은 인터내셔널에 대해 마지막 숨통을 끊어 놓았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자들은 ‘통일’을 몽상하고, 시체를 소생시키고자 서로가 서로를 방해할 것이다. 볼셰비즘은 평화시대의 투쟁 성과와 시작된 혁명시대의 경험도 고려하는, 참말로 프롤레타리아적ㆍ공산주의적인 제3인터내셔널의 사상적 기초와 전술적 기초를 만들어 놓았다. 볼셰비즘은 지금까지 어느 나라의 어떠한 당도 이르지 못할 만큼 강력하게 유럽과 아메리카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발전을 실제로 도왔다. 샤이데만파나 카우츠키파의 전술이 제국주의 전쟁과 제국주의 부르주아지 밑에 서의 임금노예제로부터 노동자를 해방시키지 못한 것과 이 전술이 모든 나라의 모범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 세계 노동자에게 날마다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는데 대하여, 볼셰비즘은 전쟁의 참화와 제국주의로부터 구제되는 올바른 길임을 증명한 것, 볼셰비즘은 모든 나라 전술의 모범이 된다는 것이 모든나라 프롤레타리아 대중에게 날마다 더욱 더 명백해지고 있다. 전 유럽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뿐만 아니라 세계프롤레타리아 혁명도 만인의 눈앞에서 성숙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의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는 이런 혁명을 도우며 촉진하고 지지했다. 이것만으로는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에 불충분할까? 물론 불충분하다. 한 나라로서는 이 이상의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 한 나라는 소비에트권력의 덕택으로 역시 많은 것을 수행하였다. 그러므로 당장 내일이라도 세계제국주의가, 가령 독일제국주의와 영ㆍ불제국주의가 협정을 맺고 러시아의 소비에트 권력을 압살하려 한다 해도 이런 최악의 경우에서 조차 볼셰비키 전술은 사회주의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승리하지 못한 세계혁명의 성장을 지지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배교자 카우츠키, 1918, 레닌전집 제28권, pp. 312〜313).

스탈린 : 전에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전제 조건을 보통 이러저러한 개별적 나라의 경제형편을 보고 분석하였다. 지금은 이 취급 방법이 벌써 불충분하여졌다. 지금은 모든 또는 대다수의 나라들의 경제형편을 보고 문제를 취급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개개의 나라들, 개개의 국민경제는 자급자족적인 단위에서 벗어나 세계경제라는 단일 한 연쇄(連鎖)의 고리로 되었기 때문이며, 또 낡은 ‘문명한’ 자본주의는 제국주의로 장성 전화 하였는데, 제국주의란 극소수의 ‘선진’국들이 세계 인구의 압도적 다수를 금융적으로 예속화하며, 식민지적으로 압박하는 전 세계적 체계이기 때문이다. 전에는 개개의 나라들 또는 더 정확히 말한다면, 이러저러한 발전된 나라에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객관적 조건들이 있는가 없는가를 말하는 것이 예사 였다. 지금은 이 견지가 벌써 불충분하게 되었다. 지금은 단일한 전체로서의 세계 제국주의 경제체계 전체에 혁명의 객관적 조건들이 있다고 말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체계 전체가 이미 혁명을 할 수 있을 만큼 성숙 되었다면, 또는 더 정확히 말해서 체계 전체가 이미 혁명에로 나아갈 만큼 성숙되었기 때문에 이 체계 내에 공업이 원만하게 발전하지 못한 나라가 몇 개 있다 해도 혁명에 극복할 수 없는 장애로는 될 수 없는 것이다. 전에는 이러저러한 발전된 나라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대립물인 개개의 민족적인 자본의 전선에 대립한 개개의 자족적인 것으로서 말하는 것이 예사였다. 지금은 이 견해가 벌써 불충분하게 되었다. 지금은 세계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대하여 말하여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개의 민족적인 자본의 전선들은 세계 제국주의 전선이라는 단일한 연쇄의 고리들로 전화되어 모든 나라의 혁명운동의 총 전선이 이에 대립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에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순전히 그 나라의 내부적 발전의 결과로 보았다. 지금은 이러한 견해가 벌써 불충분하게 되었다. 지금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우선 세계 제국주의 체계에서 모순이 발전한 결과로 세계 제국주의 전선의 연쇄가 이러저러한 나라에서 끊어진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어디서 혁명이 시작되겠는가? 어디서, 어떤 나라에서 제일 먼저 자본의 전선이 돌파될 수 있겠는가? 공업이 더 발전 된데서, 노동자계급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데서, 문화수준이 더 높은데서, 민주주의가 더 보급된 데서 일어난다고 전에는 보통 대답하였다. 아니다, 공업이 더 발전된 곳이든가 기타 이러저러한 곳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레닌의 혁명이론은 반대한다. 자본의 전선은 제국주의의 연쇄가 보다 약한 곳에서 돌파된다. 왜냐하면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세계 제국주의 전선의 연쇄가 가장 약한 곳에서 끊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한 나라, 자본의 전선을 돌파한 나라가 자본주의적 관계에 서는 더 발전하였으나 아직 자본주의의 테두리 안에 그냥 남아 있는 다른 나라들보다 덜 발전한 나라일 수도 있다. 1917년에는 세계제국주의 전선의 연쇄가 다른 나라들에서 보다도 러시아에서 더 약하였다. 연쇄는 러시아에서 끊어져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나갈 길을 열어 주었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러시아에서는 지주들에게 압박받고 착취 당하는 수백만의 농민과 같은 그런 성실한 동맹자를 가진 혁명적 노동자계급이 선두에 선 가장 위대한 인민혁명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러시아에서는 도덕적으로 위신을 다 잃었고, 또 전체 주민이 증오하는 황제 츠아 제도와 같은 그러한 제국주의의 추악한 대표자가 혁명을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는 자본주의적 관계가 예컨대 프랑스나 독일, 영국이나 미국보다 덜 발전하였지만 연쇄는 더 약하였다. 가까운 장래에 이 연쇄가 어디서 끊어질 것인가 역시 연쇄가 비교적 약한 곳에서일 것이다. 예컨대 인도에서 연쇄가 끊어질 수도 있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거기에는 민족해방운동과 같은 동맹자一의심할 바 없이 크고 또 의심할 바 없이 성실한 동맹자를 가지고 있는 청소하고 전투적이고 혁명적인 노동자계급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압박받고 착취당하는 인도의 대중이 모두다 증오하고 있고 또 도덕적으로 신용을 잃은 외래 제국주의와 같은 그러한, 누구나 다 아는 적이 혁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닌주의 기본에 대하여, 1924, 스탈린선집 제1권, 학우서방, 동경, 1966, pp.282〜284).
만일 몇 나라 노동자계급의 공동적 노력이 없이는 처음 해방된 나라에서 사회주의 의 종국적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명제가 옳다면, 다른 모든 나라의 노동자와 근로대중에 대한 첫 사회주의 나라의 원조가 유효하면 유효할수록 세계혁명은 더 신속히,또 더 철저하게 전개되리라는 것도 역시 그 만큼 옳은 것이다. 이 원조는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가? 첫째로, 그것은 승리한 나라가 모든 나라의 혁명을 발전시키고 지원하며 고무하기 위하여 한 나라에서 할 수 있는 바를 최대한으로 실행하는 데서 표현되어야 할 것이다. (레닌, 제23권, 385페이지를 보라) 둘째로, 그것은 한 나라의 승리한 프롤레타리아트는 자본가를 수탈하고 자국에 사회주의적 생산을 조직한 후에 다른 자본주의 세계를 반대하여 궐기해서 다른 나라들의 피압박계급을 자기의 편에 끌어 들이며, 이 나라들에서 자본가들은 반대하는 폭동을 일으키며, 필요한 경우에는 무력에 호소하여서라도 착취계급과 그들의 국가를 반대하여 행동하는 것에서 표현되어야 할 것이다. (레닌, 제18권, 232, 233 페이지를 보라). 승리한 나라 측에서 하는 이러한 원조의 특징은, 그 원조가 다른 나라 노동자계급의 승리를 촉진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한 그 승리를 쉽게 하여 줌으로써 최초의 승리한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의 종국적 승리를 보장한다는 데도 있다. 세계혁명의 발전행정에 개별적인 자본주의 나라들에서의 제국주의의 중심과 전 세계적인 이러한 나라들의 체계와 아울러 개별적인 소비에트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중심과 또한 전 세계적인 그 중심 체계가 생겨나서, 이 두 체계 간의 투쟁이 세계 혁명발전의 역사를 충만 시키게 될 것이다. (10월 혁명과 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의 전술, 1924, 상게서, pp. 450〜451).
그 뿐만이 아니다. 10월 혁명은 제국주의를 뒤흔들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세계혁명 운동의 강력하고 공공연한 기지를 창설하여 놓았다. 그리하여 세계혁명운동은 이전에는 이러한 기지를 한 번도 가진 일이 없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에 의거하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10월 혁명은 세계혁명운동의 강력하고 공공연한 중심을 창설하여 놓았다. 그리하여 세계혁명운동은 이전에는 이러한 중심을 한번도 가진 일이 없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 주위에 뭉쳐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로 피압박 민족들의 혁명적 통일전선을 조직 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 혁명의 국제적 성격, 1927, 상게서 제2권, P. 452).

김일성 : 오늘 세계혁명의 기본전략은 미제에 주되는 창끝을 돌리는데 있습니다. (현정세와 우리당의 파업, 1966, 김일성선집, 제4권, p. 341).
미제국주의는 전 세계에 침략의 마수를 뻗침으로써 세계 모든 인민들의 공동의 원수로 되었다. 지구상에는 미제국주의에 의하여 자기의 자주권을 침해당하지 않고 있거나 미제국주의의 침략위협을 받지 않고 있는 나라가 없다. (반제반미투쟁을 강화하자, 1967, 상게서 p.521).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미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합니다. 아세아와 구라파,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큰 나라와 작은 나라 할 것 없이 미제가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 있는 모든 지역, 모든 나라들에서 광범한 반제역량이 공동으로 미제국주의에 타격을 주며 압력을 가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직 이렇게 하여야만 미제의 힘을 최대한으로 분산 약화 시킬 수 있으며, 사회주의 나라들과 작은 나라들을 하나하나 정복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전략을 성과적으로 짓부술 수 있습니다. (인공국은 우리 인민의 자유와 독립의 기치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강력한 무기이다, 1968, 상게서 5권. p. 187).
반제 공동행동과 반제 통일전선을 이룩하는 것은 오늘 국제공산주의 운동에서 가장 날카롭게 제기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그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저지시키는가 못시키는가, 사회주의 진영을 보위 하는가 못하는가, 민족해방운동을 촉진 시키는가 못시키는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근본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현정세와 우리당의 과업, 1966, 상게서 4권,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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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독일 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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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제적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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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공업화논쟁(蘇聯 工業化論爭)
소련 마르크스주의
소련 철학정의 논쟁(蘇聯 哲學定義 論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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