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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기본적 경제법칙] (Basic Economic Law of Capitalism)

노동자 수의 증가와 그 착취의 강화를 통한 최대 잉여가치의 생산과 자본가에 의한 그것의 전유.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추진력과 목적은 가능한 한 최대의 잉여가치를 뽑아내는 것, 결과적으로 가능한 한 최대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K.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 313쪽)이라고 쓰고 있다. 마르크스에 의해 발견된 자본주의의 기본적 경제법칙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모든 중요한 특징과 양상을 결정한다. 그것은 자본에 의한 임노동의 착취로 특징지울 수 있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주된 생산관계를 표현한다. 마르크스는 잉여가치법칙의 발견을 그의 『자본론』 연구의 궁극적인 성과로 간주하였다. 잉여가치론의 정식화와 자본주의 기본법칙의 발견을 부르조아 사회의 거의 모든 사회ㆍ경제적 과정과 현상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심오한 기초를 폭로하였으며, 그것의 착취적 본질과 노동계급과 부르조아지 간의 적대적 모순의 이유를 밝혔다. 잉여가치론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몰락과 사회주의 혁명의 불가피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것이 바로 레닌이 잉여가치론을 마르크스의 경제적 가르침의 초석이라고 부른 이유이다. 그는 "마르크스는 현대사회발전의 경제적 법칙 - 잉여가치법칙 - 으로부터 자본주의 사회의 사회주의 사회로의 전화의 불가피성을 완전하게 연역해냈다"(V.I. 레닌, 『전집』, 제21권, 71쪽)고 적고 있다. 자본주의의 기본적 경제법칙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존재하는 전기간을 통하여 작용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발전의 상이한 단계에 따라 상이한 형태를 갖는다. 독점자본주의 이전의 시기에 그것은 평균 이윤율 법칙으로 작용한다. 제국주의로의 이행은 잉여가치법칙의 독점이윤의 법칙으로의 수정을 가져온다(「독점적 초과이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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