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찬(李熙燦, 1909~?) (本)李義壽] ()
(영동농조 집행위원)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따라 중국 봉천성(奉天省)으로 이주했다. 자유학파(自由學ナ校), 삼흥학교(三興學校)를 졸업하고 1930년 2월 영동으로 돌아와 영동청년동맹 집행위원이 되었다. 그해 말 『동아일보』 영동지국을 경영했다. 1931년 4월 영동농민조합 집행위원이 되었다. 11월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의 조직원인 황순일(黃淳一)을 만나 영동지역의 사회운동 상황, 영동농조의 진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회의 기관지 『코뮤니스트』, 『봉화』를 교부받아 회람했다. 1932년 1월영동농조 내에 청년위원회를 건립하고 위원장이 되었다. 그해 2월 검거되어 1934년 7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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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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