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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유통기간] (Time of Capital Circulation)

산업자본이 유통영역에 있는 시기. 이때 자본은 화폐형태로부터 생산자본의 구성부분(노동력과 생산수단)으로 전환되거나 상품형태로부터 화폐형태로 전환된다. 물질적 유용물, 가치와 잉여가치는 이 기간에 창출되는 것이 아니며, 단지 가치형태로의 전환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유통기간은 자본순환에 있어 필수적인 국면이다. 노동력과 생산수단을 구입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며 그렇지 않고 는 잉여가치를 창출하여 상품과―자본가가 무상으로 전유하는―임노동자의 부불노동을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유통기간이 단축되면, 자본이 생산영역으로 더욱 빨리 복귀하게 되고 이로써 자본회전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임노동의 사용을 확대하여 연간 이윤율을 ㅅ아승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자본가들은 좀 더 최신기술의 운송·통신수단과 새롭고 더욱 효과적인 거래형태를 이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심화된 경쟁적 투쟁과 노동대중의 지위격하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자본주의 경제발전의 무정부성과 자발성으로 인하여 자본유통기간의 단축은 방해받고 있다. 주기적 과잉생산공황 중에는 상품실현의 커다란 어려움과 대량의 재고증가 때문에 상품유통기간이 현저히 증가한다. 이는 자본주의적 재생산에 내재된 적대적 모순에 대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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