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남수(呂南壽, 1904~?) 呂一聖] ()
(조공 만주총국 당원) 함북 무산 출신으로, 1925년 4월 용정(龍井) 동홍중학(東興中學) 4학년 재학중 교사 김성호(金成昊)의 지도하에 독서회에 가담하여 사회주의사상을 수용했다. 8월 재용정(龍井) 조선인학생 사회주의단체인 CK단(電拳團) 성원들의 국치일기념 반일유인물 살포사건에 연루되어 일본경찰에 체포되었다. 1926년 1월 동만(東滿)청년총연맹 창립에 참여하고 상무집행위원이 되었다. 4월 용정소년회 결성에 참가했다. 7월경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입당했다가 그해 겨울 만주총국 내 화요파 간부들의 전횡을 비판하며 상해파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탈당했다. 1927년 7월 상해파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재만조선공산주의자단체 결성에 참여했다. 같은 시기 상해파 고려공산청년회 결성에 참여하고 집행위원이 되었다. 1928년 1월 조공에 복당하여 용정 제4야체이까에 배속되었다. 4월 간도 일본영사관으로부터 3년간 중국거류 금지 처분을 받았다. 1929년 조공재건설준비위원회 결성에 참여했다. 1930년 중국공산당 동만특위에 입당하여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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