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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비] (Circulation Costs)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유통비에는 다음과 같이 두 종류가 있다. (1) 순수유통비, (2) 유통영역에서 생산과정의 연속성과 관련된 유통비 등. 자본주의 경제에서 순수유통비는 유통과정, 즉 가치형태의 변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자본비용이다. 순수유통비는 주로 판매점원, 대리점, 광고, 상업적 기능에서 초래되는 통신, 부기, 회계 등을 유지하기 위한 지출들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유통비는 상품에 어떠한 가치도 부가하지 않는다. 그것은 또한 생산에서 임금노동자가 생산한 총 잉여가치로부터의 공제를 나타낸다. 현재, 순수유통비는 모든 유통비의 6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통영역에서 생산과정의 연속성에 관련된 유통비는 제품의 운송과 보관, 그들의 부가적 과정, 그리고 포장 등에 부담되는 경비를 포함한다. 이런 종류의 비용은 경제적으로 자본주의적 생산비용과 다르지 않다. (「생산비용, 자본주의적」참조). 자본주의적 생산의 무정부적 성격, 주기적 경제공황, 그리고 판매시장을 위한 자본가끼리의 격렬한 투쟁은 보다 높은 유통비를 지출하게 하는 요소들이다(총소매거래회전의 50% 이상). 사회주의 하의 유통비는 상품판매와 그것들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기구의 비용이다. 사회주의에서는 유통비 중 순수유통비가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을 차지한다. 유통비의 대부분은 유통영역에서 생산과정의 연속성과 관련된 부가적 비용으로 사용된다. 산업간 상품의 일괄거래가 확대되고 해외의 기능이 무역과 분리됨에 따라(「사회주의적 교역」참조), 이러한 비용의 비율은 점차 감소될 것이다. 동시에 좀더 효율적인 서비스와 매매과정 전반의 개선은 어느 정도까지는 순수유통비 부분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사회주의 하에서, 유통비는 계획적으로 책정되며, 자본주의에서 보다는 훨씬 낮아진다. 노동의 효율성 증대, 그것의 보다 나은 조직화, 상품흐름 전체계의 합리화, 공공수요의 철저한 연구, 상업 및 보관의 합리적 사용, 비생산적 비용과 매매손실의 제거 등은 사회주의의 유통비를 감소시키는 주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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