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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성(金越星, 1907~?) (本)金光恩 金明益 金꾸와노푸 金光銀] ()

(고려공청 중앙위원, 조공 만주총국 東滿道 위원) 함남 원산 출신으로, 러시아공산청년동맹(꼼소몰)에 가입했다. 연해주에서 조선 공산주의운동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공산주의단체 결성에 참가했다. 1925년 1월 종파단체 결성 혐의로 러시아공청에서 제명되었고 12월 고려공산청년동맹 선전부 담당 중앙위원이 되었다. 1926년 1월 함남 원산청년회 간부로 재임중 한때 일본경찰에 검속되었다. 3월 공산주의운동의 통일을 추진할 목적으로 레닌주의동맹을 결성했다. 같은 달 각 도 청년연맹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경제투쟁에서 정치투쟁으로의 방향전환에 관해 협의했다. 7월 고려공산청년동맹과 고려공산청년회를 통합하여 단일한 고려공청을 건립할 것을 결의하고 8월 ‘통일 고려공청’ 선전부 담당 중앙위원이 되었다. 9월 서울청년회 상무집행위원으로서 조선사회단체중앙협의회 소집을 위해 북부지방을 순회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원산경찰서에 한때 검거되었다. 1927년 1월 고려공청 만주단체협 의회에 참가하여 만주 공청그룹의 조선공산당 입당 결의를 이끌어냈다. 그해 6월 조공 만주총국 동만도 위원, 8월 고려공청 만주총국 선전부 위원, 1928년 3월 고려공청 일본총국 후보위원이 되었다. 11월 모스끄바 동방노력자 공산대학에 입학하여 1931년 6월 졸업했다. 이후 입국하여 평양, 원산에서 적색노동조합 및 조공 재건운동에 종사했다. 12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4년 9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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