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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 (丁若鏞)

1762~1836.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 자는 미용(美 鏞)ㆍ송보(頌甫), 호는 다산(茶山)ㆍ삼미(三眉)ㆍ여유당(與猶堂)ㆍ자하도인(紫霞道人)ㆍ탁옹(籜翁) 등. 천주교 교명은 요안. 이가환(李家煥), 이승훈(李承薰)을 통해 이익(李翼)의 저술을 보고 사숙(私淑)하였고, 이벽(李蘗)을 통해 서학(西學)에 접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병조 참의에 이르렀으나 주문모(周文謨) 사건에 연루되어 동생 정약전(丁若銓)과 함께 좌천당하였다, 천주교 신앙 혐의로 자명소(自明疏)를 올려 사의를 표명한 적도 있으며, 정조 사후 강진에 유배당하여 학문에 몰두하여 일생을 마쳤다. 그의 철학 사상은 이기설(理氣說), 예론(禮論) 등의 논쟁에 골몰하던 성리학을 배격하고 한(漢) 이후의 유학을 거부하고 공자(孔子)ㆍ맹자(孟子)의 원시유학(原始儒學), 즉 수사학(洙泗學)의 근본정신에 되돌아가 경세치용(經世致用)의 실학을 구현하고자 한 경학(經學)사상이다. 이이(李珥), 유형원(柳馨遠), 이익(李翼)의 경세학(經世學)적 태도를 이어 받아 원시 유학의 왕도(王道)사상을 강조하고, 성리(性理)ㆍ훈고(訓詁)ㆍ문장(文章)ㆍ과거(科擧)ㆍ술수(術手)의 5학(五學)의 병폐를 비판하여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신유학(新儒學)을 건설하려 하였다. 또 서양의 종교, 과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경제사상은 유형원, 이익의 중농주의(重農主義)학풍을 계승하고 북학파의 기술 도입론을 받아들여 수확의 공평한 분배, 기술교육 등 사회ㆍ경제적인 제도 개편에 의한 민생(民生) 위주의 사상이었다. 그때까지 경세치용, 이용후생, 실사구시 등 실학적 경향을 종합, 집대성하였다. 저서로는『목민심서(牧民心書)』『경세유표(經世遺表)』『흠흠신서(欽欽新書)』『마과회통(麻科會通)』등 실학적인 것과 경학계통의『상서고훈(尙書古訓)』『주역심전(周易心箋)』『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등 문집을 합쳐 508권에 달한다. ⇒ 실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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