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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李滉)

1501~1570. 조선 시대의 성리학자. 초명은 서홍(瑞鴻),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 도옹(陶翁), 퇴도(退陶), 청량산인(淸凉山人). 중종 18년에 성균관에 입학하여 선조 1년 양관대제학(兩官大提學)을 지냈으나, 이후 학문ㆍ교육에만 전념하였다. 영남학파의 태두이며,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그의 성리학은 주자(朱子)의 설을 철두철미 이어 받았다. 그는 주자의 "이(理)와 기(氣)는 단연코 두 사물이다(理氣決是二物)."라는 입장을 고수하여, 무조작(無造作)인 이(理)에 운동능력을 부여해 이를 조작활물(造作活物)하는 것으로 보며 '이발(理發)'과 기발(氣發)'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주장했다. 이기호발이란 존재론적 차원에서 '이'와 '기'가 시간ㆍ공간적으로 서로 분리되어 발동한다는 것이며 인성론적(人性論的) 차원에서는 인간의 마음속에 이미 이의 발(理之發)과 기의 발(氣之發)이 있어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론은 기대승(高峰 奇大升)의 비판을 받아 이 둘 사이의 '퇴고논쟁(退高論爭)'이 7년간이나 전개되었다. 퇴계는 결국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그것을 따르는 것(氣發而理乘之)'이라고 수정하였다. 이러한 퇴계의 견해는 사단칠정논쟁(四端七情論爭)이라는 커다란 사변적 논쟁의 발단이 되었다. 율곡(栗谷) 이이(李珥)는 퇴계의 학설을 평가하여 의양지미(儀樣之味)가 있다고 할 정도로 퇴계는 주자의 입장을 고수하였다. ⇒영남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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