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 [原因, 영ㆍ불 cause, 도 Ursache])
사물의 변화를 유발하는 것을 말하고, 그것에 의해서 유발된 변화를 결과(영 effect, 도 Wirkung, 프 effet)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원인을 어떤 사물의 생성에 필요한 조건들로 이해하고, 1) 형상인(formal cause) 2) 질료인(material cause) 3) 작용인 또는 동력인(efficient cause) 4) 목적인(final cause)의 4원인으로 구분하였다. 예컨대, 집의 구조는 형상인(→ 형상), 건축 재료는 질료인(→ 질료), 건축가나 그 작업은 동력인이고, 집의 구조 형상은 또한 건축의 목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이것을 목적인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구별은 스콜라철학에도 그대로 계승되었으며, 나아가 제1원인(스스로는 원인을 갖지 않는 원인, 즉 신)을 비롯하여 그 밖에 여러 가지 원인을 주장하였다. 오늘날 과학에서 말하는 원인은 동력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결과의 개념은 동력인과의 관계에서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을 말한다. ⇒ 인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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