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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론] ([도 Energetik])

자연 현상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양(量)을 에너지라 하고 모든 자연 법칙을 에너지의 변화라는 유일한 형식 아래 귀착시키려는 학설이다. 19세기 중엽에 넓은 의미에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라 할 수 있는 열역학 제1법칙과 나아가서는 에너지 변화의 방향을 규정하는 열역학 제2법칙이 확립되어 물질의 화학적 성질을 이론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다. 19세기 후반 독일 물리학자 오스트발트 등은 이것을 기초로 하여 자연현상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양을 에너지라고 주장하였으며 물리학, 화학 뿐 아니라 생물학의 모든 기본 법칙까지도 에너지에 관한 일반적인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에너지 일원론(一元論)을 주장하였다. 그 본질은 당시 그 존재와 성질이 밝혀지고 있었던 분자, 원자를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나아가서는 이들 기본 입자의 상태에서 물질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설명하려고 한 기체 운동론이나 통계역학의 방법을 부인하는 데 있었다. 즉 원자론적 방법에 대립해서 어디까지나 현상론을 주장한 것에 그 특질이 있다. 오늘날에 있어서는 원자론적 방법에 대한 현상론의 한계가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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