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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 운동 ] (〔新幹會運動〕)

1927년 조직된 좌우합작(左右合作) 단체인 신간회의 운동. 김병로(金炳魯), 신석우(申錫雨), 조병옥(趙炳玉) 등이 주류를 이루어, '좌우합작'에 의한 민족 해방운동이었다. 발기인 28명으로 "1)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각성을 촉구함. 2) 우리는 단결을 공고히 함. 3)우리는 기회주의를 일체 부인함."이라는 3개 조항의 강령(綱領)을 발표하여 20년대 후반 국내 민족해방운동을 주도하였다. 신간회의 주장에는 조선 민중을 착취하는 기관의 철폐, 이민 정책의 반대, 한국인 본위의 교육제도 실시, 조선어 교육의 실시, 사상연구의 자유 등이 포괄되어 있었다. 특히 동화 정책을 펴려는 일본의 음모에 반대하여 친일동화주의(親日同化主義) 및 자치권을 주장하는 모든 타협주의를 기회주의로 규정하였다. 신간회를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집단이 있었는데, 하나는 급진적 사회주의자들이고 또 하나는 급진적 민족주의자들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온건파 민족주의자였다. 신간회는 기존의 전국적 규모의 노동자, 농민청년 단체의 지지를 얻었고, 근우회(槿友會)를 통해 여성들을 동원하였다. 신간회는 각 지역에서 중심 조직이 되었고 여러 다른 활동을 조정하였으며 일본과 만주에도 지회를 만드는 등 조선민족을 처음으로 단일한 기치 아래 모이게 할 가능성을 지녔었다. 그러나 각 구성 집단 사이의 대립과 총독부의 억압적 술책에 의해 1931년에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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