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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학파] ([도 Hegelianer])

헤겔학파는 헤겔의 생존시부터 사후에 이르기까지 독일에서 지배적이었으며, 19세기의 30년대 말경에 우파, 좌파, 중도파로 분열되었다. 중도파에서는 J.E 에르드만, 첼러, 피셔 등의 유명한 철학사가들이 배출되었고 좌파는 청년헤겔파(Junghegelianer)라고도 하는데 여기서는 슈트라우스, 바우어 루게 등과 같은 종교적 및 정치적인 급진적 사상가를 포함하여 유물론자인 포이어바흐, 슈티르너, 마르크스, 라살레 등을 배출하였다. 우파 또는 노장헤겔파(Althegelianer)에 속하는 인물로는 괴셀(K.F.Göschel), 가블러(G,A Gabler), 힌릭스(H.F.W. Hinrichs), 헤니히(L.Hennig) 등이 있으며 이들은 헤겔의 보수적인 측면을 이어받았으나 슈트라우스나 바우어 등의 좌파로서도 이들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었다. 포이어바흐는 유물론 사상에 접근하긴 했으나 헤겔의 적극적 긍정적인 면을 비판하여 섭취하지는 못하였으며, 라살레는 철학적으로 헤겔의 변증법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헤겔 변증법을 유물론적으로 계승하고 더욱이 사적 유물론의 확립에까지 발전시켰던 인물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이다. 19세기 말엽부터 정신과학의 철학이 대두되면서 다시 한번 헤겔의 근본 사상은 새로이 부흥되고 심화되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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