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자기비판] ([批判과 自己批判, critique and self critique])
이론상, 실천상의 오류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기본적인 방법. 마르크스에 의하면 부르주아혁명이 눈부시게 전진을 하였던 것에 비해서, 프롤레타리아혁명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용서 없이 비판하고 음미하면서 견실한 불퇴전의 돌진을 해야 한다고 한다. 레닌은 이 방법을 공산주의 정당의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무기로 생각하고 이것에 대한 존중을 계급과 대중에 대한 성실성의 척도로 삼았다. 이것이 없으면 당의 실천은 인민으로부터 유리되고 당의 이론은 고정된 교조로 변해 버릴 수밖에 없다. 이것을 막기 위해 근로 대중이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자기의 의견을 정확히 제시하며 '밑으로부터의 비판'을 당과 그 조직에 반영시키면서 그 조직 내부에서도 상호 비판이 가능한 민주집중제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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