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非有, 그 me on, 영 non-being, 도 Nichtsein])
비존재라고도 한다. 특히 그리스철학에서 많이 사용된 개념이다. 비유는 존재의 부정이고, 무이지만 엘레아학파에서는 존재를 충실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비유를 공허한 것으로 보았으며, 그 후 공허의 존재가 부정되었으나 비유가 곧 공허라고 하는 생각은 오래 계속되었다. 원자론자에 있어서도 비유를 공허한 것으로 여겼으나, 그들은 원자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비유의 존재를 인정하였다. 플라톤도 실재로서의 이데아에 대립하는 비유를 공허하고 무한한 공간이며 이것이 이데아에 따라서 형체를 띠어 감각계가 발생하였다고 생각하였으며 또한 비유를 감각계의 불완전성의 원인이라고 하였다. 신플라톤학파에서는 비유를 질료라고도 했는데,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완전한 존재의 결여 그리고 절대적인 부정성으로, 존재의 원천으로서 일자(一者)에 대해서는 빛에 대한 어두움과 같은 것, 즉 공허하고 어두운 공간으로 생각하였으며 또 이것이 세계의 다양성이나 악의 근원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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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어
비너
비량적
비례
비아
비약
비유
비유2
비잔티움
비적대적 모순
비중
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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