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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佛敎, 영 Buddhism])

BC 6세기 또는 5세기에 석가모니가 북인도의 갠지스강 중류 지역에서 창시한 종교. BC 3세기에 아쇼카왕의 보호 장려로 인도 전역에 보급되고 국외로도 선교되었다. 그 후 11세기경에 이슬람의 침입으로 멸망하기까지 인도의 유력한 종교로서 브라만교와 더불어 융성하였다. 현재 인도 공화국에서는 다섯 번째 종교로서 신도수는 381만에 달한다. 국외에서는 1)실론, 버어마, 타이,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의 불교, 2) 기원 1세기 이후의 중국 불교와 나아가 한국, 일본, 베트남으로 전파, 3) 7세기 이후의 티베트에서 몽고 전파에 의해서 현재 아시아에서 는 가장 유력한 종교가 되었다. 불교의 출발점은 인간고(人間苦)이며 이것으로부터의 해탈과 그 실천방법을 가르친다. 인간에 내재하는 정신력을 발전시켜 자율적인 실천에 의해서 인간성을 완성하는 것을 그 이상으로 하고 있다. 그 이상을 실현한 사람을 불타(산 Buddha : 깨달은 사람)라고 하는데 석가모니가 그 전형적인 인물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 이상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도덕과 명상의 실천이 그 방법이라고 하나 그 근저에는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자비가 없으면 안 된다. 폭력의 부정과 관용은 불교의 기본적인 요청이다. 원래 출가하여 수행에 전심하는 사람들의 교단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이었으나 현실 사회에서 활약하는 사람들도 신자가 되어 현실 문제에 관해 적절한 충고를 듣고 그 대신 교단의 유지비를 부담하였다. 대승(大乘) 불교에서는 현실사회와 관계가 한층 긴밀하게 되었다. 인도의 역사상 휴머니즘의 이상을 처음으로 명확히 제시한 것이 불교이다. 또한 관용의 태도로 인해 후에는 많은 민간 신앙의 형태를 융합하여 다신교와 같은 외관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았다. 관용은 불교의 장점이기도 하나 단점이기도 하여, 이로 인해 교단으로서의 결속이 약화되어, 독자적인 입장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근래 인도나 유럽에서도 새로운 휴머니즘의 기반으로서 불교를 재인식하고자 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 소승,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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