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수] (朴珪壽)
1807~1876. 조선말기의 정치가ㆍ개화사상가. 자는 환경(瓛卿), 호는 환재(瓛齋)로 박지원(朴趾源)의 손자. 1862년의 진주 민란을 수습하였고 평안도 관찰사로서 미국 상선 셔어먼호(The General Sherman)를 격침시켰다. 1875년 운양호 사건 때 최익현(崔益鉉) 등의 척화론(斥和論)을 배격하고 개국을 주장하였다. 개화 독립당의 김옥균(金玉均)ㆍ박영효(朴泳孝)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김옥균, 갑신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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