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론] ([矛盾論])
『실천론』과 더불어 중국 공산당의 모든 정책의 이론적 기초가 되었던 모택동(毛澤東)의 저서(1937). 사물의 운동ㆍ발전 법칙을 연구한 것으로 마르크스주의의 근본 문제인 모순의 법칙, 즉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을 다루었다. 여기에서 모든 사물과 모든 과정에 다양한 모순이 있으며 또 모든 사물은 대립물의 통일체라는 것이 인정되었다. 따라서 모든 운동과 발전은 사물의 내재적 모순ㆍ대립을 기본 동력으로 삼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 전제에 의해서 모택동은 그 발전 과정과 단계에 있어서 주요 모순과 부차 모순, 또는 각 모순의 주요한 측면과 부차적 측면을 분석하였다. 주요 모순은 개인, 정당, 계급, 민족 등 모든 주체나 주체적 집단이 당면한 현실, 즉 특정한 단계에서 지도적ㆍ결정적 역할을 하는 최우선의 당면 과제이며 이 주요 모순은, 근본적 모순의 변화(예컨대 계급투쟁)가 없더라도, 그 모순이 놓여 있는 조건, 즉 당면한 단계가 변화하면 이에 따라서 변화되는 주체적인 것임을 밝혔다. ⇒ 실천론, 모택동, 적대적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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