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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 수요] (Supply and Demand)

상품생산의 범주. 수요는 화폐에 의해서 표현된 사회적 필요이다. 시장을 벗어나면, 이러한 필요는 수요의 화폐적 형태를 벗어버리고 소비를 통해 사용가치로 실현된다. 수요량은 우선 사람들의 화폐수입과 생산자들이 생산수단을 얻기 위해 할당했던 총액에 의해 결정된다. 공급은 상품의 형태를 취한다는 점에서 생산과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공급은 시장에 제공될 수 있는 재화로서 인식되고 있다. 공급은 일정한 범위의 생산된 재화를 제공함에 의해서, 그리고 재화의 가격에 의해서 수요를 형성한다. 반대로 수요는 상품공급의 양과 구조를 결정한다. 그리므로 오직 소비에 적합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만이 재생산된다. 자본주의에서는 수요공급관계가 가장 이윤이 많은 자본투자의 방향과 영역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자본은 생산물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아 공급을 초과하고 각각의 가격이 가치를 초과하는 산업으로 유입된다. 사회주의에서는 수요와 공급 사이의 안정된 균형을 계획하는 객관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생산량과 재화의 공급은 국가경제계획에 의해 결정된다. 수입과 지출의 계획적인 균형을 통하여 사회주의 국가는 생산물의 할당과 가격을 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수요량을 적합하게 조절하며 그 구조를 결정한다. 사회발전과 생활수준향상을 위한 거대한 프로그램은 수요와 공급총량의 증가와 소비형태에 있어서 진보적인 구조변화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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