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베] ( Christian Garve)
출생 - 사망 | 1742. 7. 7. ~ 1798. 12. 1.
계몽주의의 철학자이자 저작가. 신병으로 인해 교직에 나서지 못하고 오로지 브레슬라우에서 저술에 종사했다. 그 저작은 주로 독일 국민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주변의 가까운 문제를 주제로 한 이른바 〈통속철학〉적 논문들이지만, 키케로의 『의무론』과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등의 번역도 있다. 호프마이스터(Johannes Hoffmeister 1907-55)가 "소년 헤겔에게 또렷이 덧붙여진 가르베의 영향은 아직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기록』 S. Ⅶ]고 쓴 것처럼, 가르베의 이름은 오늘날 거의 잊혀 있지만, 그의 산문은 볼테르와 루소에 관해서 당시 가장 많이 읽혔던 것들 가운데 하나였다.
괴테도 『시와 진실』에서 그 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헤겔이 김나지움 시대부터 가르베를 읽고 있었다는 것은 발췌와 소논문이 보여주는 대로이며[『기록』 S. 48f., 115f., 169f.], 예를 들어 후년의 그가 가르베의 통속철학을 경시했다 하더라도 "18세기의 사상은 헤겔의 체계의 소재일 뿐만 아니라 그 상속재산이자 정신적 실체"[같은 책S. Ⅷ]라는 호프마이스터의 의견은 여전히 존중되어야만 한다. -와타나베 유호(渡辺祐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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