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金東明, 1895~?) (本)金知宗 金晃 金光] ()
(고려공청 중앙위원) 함남 북청 출신으로, 1921년 모스끄바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입학하여 1923년 졸업하고 귀국했다. 신흥청년동맹 상무집행위원장, 신흥청년사 동인, 한양청년연맹 상무집행위원, 혁청당(革淸黨) 당원, 화요회 원, 조선기근구제회 위원을 역임했다. 1925년 4월 고려공산청년회 결성에 참가하여 중앙검사위원이 되었다. 12월 ‘제1차 조선공산당 검거사건’ 이후 권오설(權五卨)과 함께 고려공청 중앙위원회를 재건했다. 1926년 3월 일본을 거쳐 상해(上海)로 망명했다. 상해에 있던 조공 해외부 위원과 협의하여 고려공청 만주총국 설립전권위원으로 선임되었다. 5월 길림성(吉林省) 위사현(牽沙縣) 일면파(一面坡)에서 조공 만주총국 결성에 참여했다. 가을 ‘만주공청’그룹과 협력하여 고려공청 만주총국을 결성하고 1927년 7월 선전부장이 되었다. 10월 ‘제1차 간도공산당 검거사건’ 때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28년 12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1933년 출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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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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