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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노동의 조직화] (Organisation of Social Labour)

직접생산자의 결합 및 그들을 생산수단과 관련시키는 방법. 사회적 노동의 조직화는 다음과 같은 공통적 양상을 갖는다 : 1) 조직노동의 목적, 2) 사람들을 노동에 참여시키는 방법, 3) 협업 및 분업의 사회적 형태. 이러한 모든 양상은 역사적 구체성을 갖으며 생산의 사회적 형태에 의존한다. 극대이윤(「이윤, 자본주의적」참조) 추출이라는 목적에 종속된 사회적 노동의 자본주의적 조직은 임금노동의 조직이다. 이는 자연적으로 발전하며 따라서 심지어 국가독점적 규제 하에서도 현대적 생산력의 요구와 사회적 규모에서의 노동조직 사이의 조응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사회주의적 노동조직은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의 기초 위에서 출현하고 발전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주의적 노동조직은 사회주의적 소유의 실현 및 이것이 공산주의적 소유로의 점진적 발전을 위한 형태로서, 또 영역으로서 기능하게 된다. 사회적 노동조직은 노동의 생산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레닌은 사회주의에서는 “자본주의보다 우월한 사회체제를 창조해야 할 근본적 과제, 즉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이와 관련한(이러한 목적을 위한) 보다 나은 노동조직을 확립해야 할 근본적 과제가 반드시 전면에 제기된다”(레닌, 『전집』, 제 27권, 257쪽)고 지적했다. 사회주의적 노동조직은 과학의 현재적 발전수준에 조응하는 생산수단과, 착취로부터 해방된 노동자의 기술을 결합한다. 이것은 동지적 협업관계들과 전사회에 걸친 노동의 계획적 조건에 기초하고 있고, 인민의 문화적•물질적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야 한다는 과제에 종속되어 있다. 과학기술혁명의 시기에는 경제체제의 연관들이 더욱 복잡하게 되고, 광범위한 영역의 생산물을 제조하는 기술이 향상되며, 생산의 전문화 및 협업이 심화되고, 기계•기술과 기타 생산의 제조건이 향상된다. 이러한 모든 것은 사회적 노동조직의 보다 나은 전진을 위한 질적으로 새로운 접근을 결정짓는다. 그것의 본질은 높은 생산효율을 보장하는 조직구조를 창조하는 것과, 근로인민의 포괄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최선의 조건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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