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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독점부문] (Non-monopoly Sector)

비독점자본이 그들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제의 한 부분. 여기에서는 한편으로 자유경쟁의 잔재와, 다른 한편으로 독점, 금융자본, 국가독점자본주의의 영향이 조합되어 발생한 독특한 생산관계가 존재한다. 비독점 부분은 (1) 소상품경제, (2) 상품자본주의경제라는 두가지로 명확히 분류된다. 전자는 많은 소기업들을 포함하는데, 이 기업들은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와, 그 소유주와 가족구성원들이 시장판매를 위한 노동에 기초하고 있다. 이들은 수입의 전부를 사실상 사적으로 소비하는 소규모 농장주, 농민, 장인들이다. 이 계층의 특징은 가장이 스스로의 노동으로 살아가고, 저축이 빈약하며, 실제적으로 확대재생산이 차단되었을 때 임금노동을 전혀 고용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된 수만을 고용하며, 또한 독점자본 부분의 혹독한 착취를 받는 것이다. 경제에서 차지하는 그들부분의 역할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상품생산자 대중이 완전히 파멸되어 독점이윤의 원천이 상실된다면, 독점자본은 사회적 갈등이 폭발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 사회경제적 유형은 많은 제국주의 국가들에서 아직도 광범위하게 유지되고 있다. 상품자본주의적 경제는 임노동을 고용하고 자본기능으로부터 아직 분리되지 않은 자본소유가 지배적인 중•소규모의 자본주의적 회사들을 포함한다. 이 기업들은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낮고 기술적 토대 또한 낙후되어 있다. 실제로 수많은 중•소규모의 회사들은 경쟁을 견딜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몰락한다. 그러나 이들의 재생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소규모의 생산은 자본주의와 부르주아지를 지속적으로, 매일, 매시간, 자생적으로, 그리고 대규모로 발생시킨다”(V. I. 레닌, 『전집』, 제31권, 24쪽). 독점자본은 독점적 고가격 및 저가격의 체계, 하청과 계약을 통하여, 그리고 전체 국가독점 메커니즘을 통하여 이런 상품 생산자 계층들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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