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주르날 데 제코노미스트』] ()

주르날 데 제코노미스트 지(기요망 사에서 1841년 창간, 1940년까지 6시리즈로 나누어 총 347호 간행)는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유주의 경제학자의 활약 무대였다. 1842년에 설립된 '경제학회'의 학회지 성격과 당시의 사회경제 상태의 조사보고서 역할을 지니고 있었다. 주요 편집자는 아돌프 블랑키F. 바스티아C. 뒤느와예,M. 슈발리에J. 가르니에 등의 학사원, 도덕정치학 아카데미에 속한 이코노미스트들이며, 경제학 보급과 경제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했다. 그들은 프랑스 자유주의 경제학의 선구자 J.-B. 세이의 교의(방법론적 개인주의, 자유경쟁의 촉진, 공권력의 개입에 대한 반대, 자유무역)에 입각하여 1830년대부터 급속히 고양된 사회주의 운동에 대해 엄격한 대결 자세를 취하는 동시에 보수주의, 보호주의에 대해서도 격렬하게 논진을 펼쳤다.

뒤느와예, 바스티아 등의 초자유주의자는 사회주의가 제창하는 '노동권'과 '노동의 조직화'를 비판하고, 노동자의 모럴의 향상과 자기책임의 자각을 주장하면서 부의 분배의 불공정은 산업의 생산력 상승에 따른 사유권의 확립과 시장의 확대에 의해 해결된다고 했다. 제2제정기 이후의 슈발리에, 르루아‒볼리외는 철저한 생산력주의의 입장에서 자유무역 정책의 추진과 식민지 형성을 위한 자본수출이 빈곤 문제와 인구 문제, 나아가 전반적 공황을 일거에 해결할 것으로 생각하고 세이의 판로설을 수정했다.

또한 볼리외는 경제발전을 위한 온건한 개입 정책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각종 중간 조직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을 평가했다. 맑스는 바스티아의 자유무역 주장에 대해 그것이 각국 간의 생산 내 격차를 무시하고 후진국 경제에 대해 영국의 모델을 끼워 맞춘 데 지나지 않는 "공상적이고 반역사적"인 프랑스 특유의 사상이라고 보고 있다[초1:3-13].

-이케가미 슈( )

[네이버 지식백과] 『주르날 데 제코노미스트』 [Le Journal des Economistes, revue mensuelle de l'économie politique et des questions agricoles, manufacturières, et commerciales / revue mensuelle de la science économique et de la statistique] (맑스사전, 2011. 10. 28., 마토바 아키히로, 우치다 히로시, 이시즈카 마사히데, 시바타 다카유키, 오석철, 이신철)

■ 인접어

『자연변증법』
『자유여성』
『정신현상학』
『조화와 자유의 보장』
『종의 기원』
『주르날 데 제코노미스트』
『주르날 데 제코노미스트』
『추쿤프트』
『쾰른 공산주의자 재판의 진상』
『쾰른 신문』
『텔레그라프 퓌어 도이칠란트』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