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산업화, 자본주의적] (Industrialization, Capitalist)

자본주의 국가에 있어서 산업발전의 자연적 과정. 이 과정은 그들 국가에서 중공업 분야의 우의와 기계제생산(「기계제생산, 자본주의하」참조)의 발전과 확립으로 귀결되는데, 이를 통해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봉건제를 누르고 궁극적인 승리를 이룰 물적 기초가 형성된다. 산업화는 보통 산업화진전에 필요한 자본이 적은 경공업분야에서 시작되곤 하는데 이는 경공업분야에서는 자본의 회전이 신속하여 지출비용의 보진이 빠르고 좀더 많은 이윤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공업분야에서의 생산수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그 분야에서 충분한 이윤이 축적되자 중공업분야가 점차로 발전하여 점차 경공업을 압도한다. 자본주의적 산업화에 필요한 자원은 자국과 타국의, 특히 식민지와 종속국의 대다수 노동 인민을 착취하고 수탈함으로써 뿐만 아니라, 전쟁이나 약탈적 차관, 이권의 양도를 통해서 획득된 거대규모로 기계제생산이발전한 결과 일차적으로는 자본가들이 부유해졌는데 이는 노동자에 대한 착취증가, 노동강도증가, 더 많아진 산업재해와 높은 실업률과 결부되어 있고 이것들은 결국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의 적대감을 증대시킨다. 자본주의적 산업화는 빠른 도시의 성장을 가져오고 도시와 농촌의 괴리 폭을 확대시키고, 기술 선진국과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 간의 모순을 고양시킨다. 자본주의의 불균등발전법칙 때문에 산업화는 여러 나라들에서 동시에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각기 다른 템포로 진행되어 왔다. 먼저 영국에서 산업혁명(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이 시작되었고 그 후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났다. 대영제국, 독일, 프랑스와 미국이 중공업분야의 강대국이 되어 산업국가가 된 때는 19세기였다. 그들 국가는 식민지와 종속국의 산업화를 방해했는데, 특히 중공업 분야나 특수기술의 발전을 저지했다. 그 결과 아직도 산업화와는 거리가 먼 나라들이 많다. 오직 그들 국가가 식민지적 억압으로부터 그들 자신을 해방시킬 때에만 신생독립국은 정치ㆍ경제적 독립 모두에서 중요한 요소인 산업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인접어

산업자본
산업재해(産業災害)
산업혁명(産業革命)
산업혁명産業革命
산업협의회
산업화, 자본주의적
산업화, 발전도상국
산업화, 사회주의적
산업화, 자본주의적
산출-자산 비율
산출물의 질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