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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 ()

. 국민보도연맹은 이승만 정권하인 1949년 국가보안법의 구체적 운용대책의 일환으로서 좌익 인사들에 대한 교화 및 전향을 목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국민보도연맹은 이른바 좌익 사상에 물든 사람들을 전향시켜 보호하고 인도한다는 취지로 194965일 공식적으로 결성 되었다. 보도연맹은 당시 사상담당 검사였던 오제도가 입안하였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사람은 제헌 국회의원이었으며 일제 때 조선공산당 당수를 지낸 김준연이었다. 보도연맹은 일제치하에서 사상탄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을 모방해서 만들어졌으며 초대 간사장은 <민주주의 민족전선> 조사부장을 역임한 박우천이었다. 보도연맹의 구성원들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전향자들로서 그들은 이전에 남한 단독선거를 반대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집단 및 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었다.

. 보도연맹은 다섯 개의 강령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강령은 조직의 목표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은, 첫째 오등은 대한민국 정부를 절대지지 육성을 기함, 둘째 오등은 북한 괴뢰정권을 절대반대 타도를 기함, 셋째 오등은 인류의 자유와 민족성을 무시하는 공산주의 사상을 배격 분쇄를 기함, 넷째 오등은 이론무장을 강화하여 남북로당의 멸족파괴 정책을 폭로 분쇄를 기함, 다섯째 오등은 민족진영 각 정당·사회단체와는 보조를 일치하여 총력결집을 기함이었다. 강령에 따라 보도연맹 참가자들은 전향의 진실성을 입증해보이기 위해 과거의 동지들을 색출해내 밀고하고 반공이데올로기 전선의 일부를 떠맡도록 강요되었다. 사상적 낙인이 찍힌 경우 보도연맹에의 가입은 의무적이었으며 이외에도 지역별 할당제였기 때문에 사상범이 아닌 사람도 자의반 타의반 혹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도연맹에 등록되는 경우가 허 다하였다. 그리하며 지역사회에서 경찰이나 우익 단체의 미움을 산 무고한 사람들이 상당수 등록되었다. 1950년 초반 보도연맹의 맹원 수는 30만 명이 넘었다. 알려진 인물들을 보면 국회 프락치사건에 연루된 원장길·김영기 의원, 시인 정지용·김기림, 소설가 황순원, 국어학자 양주동, 문학평론가 백철, 만화가 김용환, 좌익계의 거물이었던 정백 등이었다(정백은 조선공산당 장안파의 핵심인물로 19491226일 전향하여 1950313.1절 보도연맹기념대회에서 명예간사장으로 추대되었다). 보도연맹의 활동을 보면 일부 적극 분자들은 경찰의 끄나풀로서 자수하지 않은 좌익들의 검거에 나섰고 그밖에 반공시위(1949116), 국민사상선양대회(19491228), 국민예술제(195018~10), 문화강좌(19504), 영화강좌(19505), 문학강좌, 시낭독회, 연극, 음악공연(1950619~24) 등이 있다.

.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서울을 제외한 전국, 특히 평택 이남 지역에서는 이승만 정부가 후퇴하면서 보도연맹 가입자들을 무차별 학살하였다. 경찰이나 군인들은 보도연맹원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해놓고 총살시켰는데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이었음을 감안할 때 피살자의 수는 상당한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연맹 학살사건은 이승만 정부의 민중에 대한 배신행위였다. 국민을 보호하고 인도하기 위해서 만들었고 또한 보도연맹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정부는 이것에 학살로써 답했던 것이다. 결국 보도연맹은 국가가 대한민국에 충실하려고 한 선량한 사람들과 강제로 가입시킨 양민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비화되었다. 보도연맹 학살사건은 6.25후 이승만 정권에 의한 최초의 집단적인 학살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격렬해지면서 상호보복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국가보안법,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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