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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노동] (Complex Labour)

전문적인 훈련과 숙련된 노동을 보유한 사람의 노동. 단순노동과 비교하여, 복잡노동은 단위시간당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고 따라서 배가된 단순노동으로써 기능한다. 상품이 고도의 복잡노동의 산물이라 하더라도, 가치를 갖기 때문에 단순노동의 생산물로 동등화 된다. 따라서, 대상화된 동일한 단순노동으로 나타난다. 노동이 상품을 생산하는 곳에서, 모든 상품은 단순노동의 생산물로써, 즉 복잡노동은 단순노동으로 환원되어 판매된다. 단순노동은 지출된 사회적 노동의 척도인 것이다. 생산수단의 사적소유 하에서, 복잡노동이나 단순노동에 의해 산출된 상품관계는 시장에 의해 임의적으로 확립된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노동의 환원은 계획적으로 이루어진다. 과학기술진보의 계기에 의해, 노동의 복잡성과 전반적인 노동소비에서 복잡노동의 부분은 증대되고 있다. 광범위한 생산의 기계화와 생산의자동화는 고도의 숙련 노동력을 요구한다. 작업의 숙련뿐만 아니라 기술지식, 결함없이 생산의 작동을 유지하고 능률을 제고하는 능력이 더욱 더 강력하게 전면에 제기되고 있다. 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숙련의 중요성은 점차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주의 사회는 계획과 경제학에 관한 교육, 그리고 노동력에 대한 기본적이고 숙달된 개선훈련을 효과적으로 조직한 것 등의 전반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화된 기계 ― 기구의 일관작업과 조정, 이후 자기조정 체계의 감독 등 복잡노동의 영역에 종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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