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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恐慌)] (Crisis; 독, Krise; 프, Crise)

. 기계제대공업의 성립과 고전적 의미의 세계시장의 형성이라는 역사적 조건하에서 1825년에 영국에서 발발한 최초의 근대적 공황 이후, 자본주의 세계는 7년 혹은 13, 평균하여 10년을 주기로 과잉생산공황에 빠져왔다. 이는 자본주의사회 그 자체를 뒤흔드는 것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이 갖는 일체의 모순의 폭발=현실적 총괄로서 자본주의적 생산에서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모순의 폭발은 여러 모순들의 강압적 조정과정이기도 하며 자본은 이 공황을 통해 새로운 축적조건을 형성해간다. 물론 이러한 축적조건의 새로운 정비는 여러 모순의 일시적 해결로서 이해된다. 즉 정비된 조건하에서의 축적의 진행은 모순의 누적을 초래하여 새로운 공황을 준비해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근대적 공황의 특징.

근대적 공황은 첫째, 과잉생산공황이다. 전 자본주의하에서도 경제적 위기가 존재하였지만 그것은 주로 천재지변, 전쟁 등으로 인한 과소생산을 특징으로 한다. 반면 근대적 공황은 가치 증식을 자신의 목적으로 하는 자본에 의해서 무제한적으로 확대되는 생산이 자본관계 그 자체에 의해 제한되지 않을 수 없는 소비를 훨씬 상회한다는 점, 즉 과잉생산을 특징으로 한다. 둘째, 근대적 공황은 일부 특정 산업에서 나타나는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부문을 포괄하며 또한 세계 시장공황으로 나타난다. 셋째, 근대적 공황은 자본순환을 물질적 기초로 하는 합법칙성, 즉 고정자본의 회전기간에 규정되어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하는 법칙성을 가진다. 이러한 점에서 근대적 공황은 전반적, 주기적 과잉생산공황이다.

 

. 공황의 가능성.

공황의 형식적 가능성은 우선 상품의 유통에서 찾아진다. 즉 본래 통일된 상품의 판매(W1-G)와 구매(G-W2)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분리되지 않을 수 없는데, 여기에서 공황의 형식적 가능성이 구해진다(공황의 형식적 가능성의 제1형태). 또한 교환에서 나타나는 상품의 양도와 가치실현 사이의 분열·모순 속에 화폐공황의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공황의 형식적 가능성 제2형태). 물론 이러한 가능성은 가장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가능성이며 현실성은 아니다. 즉 그것이 아니고는 공황이 일어날 수 없지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초를 획득하지 않는 한 잠재적 공황에 머무르게 된다. 즉 자본의 재생산과정 속에서만 가능성이 현실성으로 전화될 수 있는 기초가 획득될 수 있는 것이다.

 

. 산업순환과 공황.

공황은 불황, (회복), 호황, (번영), 공황이라는 국면들을 반복적으로 경과하면서 진행되는 사회적 총자본의 재생산과정, 즉 산업순환 과정의 결정적이고 위기적인 국면을 이룬다. 공황과 그에 이은 불황국면에서는 낮은 수준의 가격과 수요의 감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상품의 재고가 점차 감소하고 과잉의 생산제력이 파괴되며 다른 한편에서는 화폐자본의 유휴화, 이윤율의 하락, 상대적 과잉인구의 팽창과 임금의 대폭적인 하락이라는 축적을 위한 새로운 조건도 정비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침체해 있던 생산에 활기가 불어넣어지기 시작하고 구()고정자본의 갱신이나 신()투자가 재개되며 점차 경제활동이 활황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호황국면에서는 생산의 확대와 구고정자본의 갱신이 소비수요의 증대나 가격상승과 상호 촉진적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생산의 확대는 무엇보다도 생산수단 생산 부문, 특히 생산수단용 생산수단 생산부문을 기축으로 하여 전개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은 소비를 뛰어넘어 자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서 다시 과잉생산이 잠재적으로 시작된다. 이 과잉생산은 현실의 축적조건 혹은 시장조건의 악화를 계기로 폭력적으로 현재화하며 공황국면으로 돌입하게 된다. 신용의 팽창과 붕괴는 이 과정을 한층 격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공황은 물론 독점단계 이후에도 산업순환의 형태상의 변용을 보이면서 피할 수 없는 과정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에 엄습해오게 되며 반복된다. 산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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