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韓德銖, 1907~?)] ()
(全協 참가자, 조총련 의장) 경북 경산 출신으로, 계성학교(啟聖學校)를 4년간 다녔다. 1927년 일본으로 가서 신문배달을 하면서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를 다녔다.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全協] 산하 일반노조 토오꾜오(東京)지부에 가입했다. 1933년 8월 아따미(熱海) 히가시이즈(東伊豆)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상임위원이 되었다. 1934년 9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945년 10월 재일본조선인연맹 중앙위원이 되었고 1949년 6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었다. 9월 주일연합군 총사령부와 일본정부의 명령으로 공직에서 추방당했고 12월 일본공산당 민족대책부 책임자로 선임되었다. 1955년 『자료 조선문제 연구』를 발행했다.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단 수석으로 선출되었고 1958년 이후 단독으로 의장이 되었다. 그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재일본 조선대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주체적 해외교포운동의 사상과 실천』(198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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