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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수출] (capital export)

로자 룩셈부르크 : 제국주의 시대의 젊은 자본주의 제국에게는 독립의 수단으로서 외채가 매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 제국주의 단계의 모순에 가득찬 양상은 근대적 체계에서 외채라는 모순 속에 뚜렷이 나타난다. 외채는 부흥하는 자본주의 국가를 해방함에 있어서는 불가결한 것 이고, 동시에 낡은 자본주의 국가에 있어 젊은 자본주의국가를 후견(後見)하여 이들 국가의 재정을 관리'하고 그의 대외정책・관세정책 및 무역정책에 압박을 가하는데 있어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된다. 그것은 낡은 국가의 축적된 자본에 새로운 투자대상을 열어주고 또 한 동시에 이들 나라에 새로운 경쟁자를 만들어 자본축적 지역을 확장하고 동시에 그것을 축소시키는데 있어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된다. (자본축적론 하권, 1912, 삼한서점, 동경, P. 119).

레닌 : 자유경쟁이 완전히 지배하던 낡은 자본주의 시대는 상품수출이 전형적이었다. 그러나 독점이 지배하는 최근의 자본주의는 자본수출이 전형적인 것이 되었다. 자본주의란 노동력도 상품이 되는 최고 발전단계에 있는 상품생산제도이다. 한 나라 안에서 만의 교환이 아니고, 특히 국제간의 교환증대는 자본주의의 현저한 특징적 특질이다. 개개 기업, 개개 산업부문, 개개 국가의 발전에서 불균등성과 비약성은 자본주의 하에서는 불가피하다.……20세기에 들어설 무렵부터 우리는 다른 종류의 독점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첫째, 자본주의가 발전한 모든 국가에서 자본가들의 독점단체가 형성된 일이고 둘째는, 자본의 축적이 거대한 규모에 달한 부유한 몇몇 나라들이 독점적 지위를 형성하게 된 일이다. 선진 국가들에서는 방대한 ‘과잉 자본’이 생겨났다.……자본주의가 여전히 자본주의인 이상 과잉자본은 그 나라 대중의 생활수준 향상에는 사용되지 않고——왜냐하면 바로 그렇게 하면 자본가의 이윤이 떨어지게 되므로 —— 국외로, 후진제국으로 그 자본을 수출함으로써 이윤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런 후진 국가들에서는 이윤이 높은 것이 보통이다. 왜냐하면 자본이 적고, 땅값은 비교적 싸며, 임금이 싸고, 또 원료도 싸기 때문이다. 일련의 후진국에 대한 자본수출의 가능성은, 이미 그런 곳을 세계자본주의의 거래 속에 끌어들여, 철도간선을 개통하거나 부설하기 시작했고, 공업발전의 초보적 조건 을 보장하는 등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수 국가들에서의 자본수출의 필연성은 자본주의가 ‘난발(爛熟)하여’ 자본의 ‘유리한’ 투하장소가 없었다(농업의 미발전과 대중의 빈곤이라는 조건 하에서도)는 것에 의해 유래된다. (자본주의 최고단계로서의 제국주의, 1916, 레닌전집 제22권,  PP. 277~278).
김일성 : 제국주의자들은 거액의 자본수출과 여러가지 식민지 이권에 의거하여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경제의 명맥을 자기 손아귀에 틀어쥐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국주의 독점자본은 이 나라들의 풍요한 자원과 근면한 이 나라 인민들의 노동 의 열매를 계속 가혹하게 약탈하여 가고 있습니다. 
(5대륙의 진보적 기자들은 혁명의 필봉을 높이 들고 미제를 준열히 단죄하자, 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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