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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회주의] (scientific socialism)

마르크스 : …… 우리가 그 어떤 교조적인 기치를 내건다는데 대하여 나는 찬성할 수 없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교조주의자들이 자기들의 명제를 스스로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공산주의와 같은 것은 하나의 교조적 추상이다. 여기서 나는 무엇인가 가상적 이며, 있을 수 있는 공산주의에 대해서가 아니라 카베(Etienne Cabet, 1788-1856), 데자미, 와이트링 등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공산주의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공산주의는 그 자체가 그 자신의 대립물인 사유재산제도에 감염된, 인도주의적 원리의 한 특이현상 밖에 안 된다. 그러므로 사유재산제의 폐지와 공산주의와는 결코 동일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제 이 공산주의에 대립하여 푸리에(Frangois Marie Charles Fourier, 1772〜1837), 프루동(Pierre Joseph Proudhon, 1809〜65) 등의 학설이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이다. 그것은 이와 같은 공산주의 그 자 체가 사회주의적 원리의 특수한, 일면적인 실현에 지나지 않다는데 의거한다. (마르크스로 부터 루게에게 보낸 편지, 1843, MㆍE선집 보권 4, PP. 221〜222).
그러나 사회주의적인 인간에게는 일체의 이른바 세계사가 인간노동에 의한 인간의 생산, 인간에게 있어서의 바로 자연의 성장이므로, 따라서 그는 또한 자기 자신에 의한 출생, 그의 발생과정에 관한 직관적인, 부정할 수 없는 증명을 가지는 셈이다. 인간과 자연과의 실재성이, 인간이 인간에게 있어 자연의 정재로서, 또 인간이 자연에게 있어 인간의 정재로서 실천적이고 감성적이며 또 직감적이 됨으로써 소원(疎遠)한 본질에 대한, 자연 및 인간을 초월한 본질에 대한 질문—— 그것은 자연 및 인간의 비 본질성에 대한 고백을 포함한 질문이다 —— 은 실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 비 본질성의 부정으로써 무신론도 이미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왜냐하면 무신론은 신의 부정이며, 그리고 이 부정을 통하여 인간의 정재를 풀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주의로서의 사회주의는 이미 그와 같은 매개물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그것은 본질로서의 인간 및 자연의 이론적ㆍ실천적ㆍ감성적인 의식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이미 종교의 지양에 의하여 매개되지 않는 적극적인 인간의 자기의식인바, 그것과 마찬가지로 현실생활은 이미 사유재산제의 지양, 즉 공산주의에 의하여 매개되지 않는, 적극적인 인간의 현실성인 것이다. 공산주의는 부정의 부정으로서의 긍정이다. 때문에 인간해방과 인간 회복의 현실적인, 다음단계로의 역사적 발전을 위해 제기되는 필연적인 계기이다. 공산주의는 그와 같은 것으로서는 결코 인간발전의 목표 —— 인간적인 사회형태—— 가 아니다.(경제학과 철학에 관한 메모, 1844, MㆍE전집 제40권, p. 467).
우리에게 있어 공산주의는 창조되어야할 하나의 상태, 현실이 입각해야할 기준으로 될 하나의 이상은 아니다. 우리가 공산주의라고 명명한 것은 현 상태를 지양하기 위한 현실적인 운동이다. 그리고 이 운동의 제 조건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전제로부터 나온다. (독일 이데올로기, 1845, MㆍE선집 제1권, P. 56).
공산주의가 종래의 모든 운동과 구별되는 점은, 그것이 종래의 모든 생산관계와 교통 관계의 기초를 변혁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모든 자생적인 전제를 종래의 인간 소생으로써 의식적으로 다루고, 그것들의 자생적인 성질을 박탈하여, 결합된 개인의 힘에 종속시키는 점이다. 때문에 그 구조는 주로 경제적인 것으로서 이의 결합조건들을 물질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존하는 제 조건을 결합의 제 조건으로 만든다. (동상, p.85)

엥겔스 : 유럽의 3대ᅵ 문명국, 一 영국ㆍ프랑스ㆍ독일에서는 모두가 재산공유제에 기초를 둔 사회제도의 철저한 혁명이 이제야말로 긴급하고도 불가피의 필요지사(必要之事)로 제기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런 결과가 된 것은 상술한 여러 나라가 모두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독자적으로 이에 이를 만큼 점점 더 경이적(驚異的)인 것으로 된 까닭이다. 이에 대한 유례없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는 한 가지 사실은, 공산주의가 영국의 특수한 위치에서 생긴 결과나 또 다른 어느 나라의 그것으로부터 생긴 것이 아니라, 근대문명의 일반적인 제 사실 가운데 있는 모든 전제로부터 어떻든 도출되는 필연적인 결론에 이르게 한다. …… 영국인은 자국 내의 빈곤과 퇴폐 그리고 극빈상태의 급격한 증대로 말미암아, 실제 면에서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프랑스인은 먼저 정치적인 자유와 평등을 요구했는데, 뒤이어 이것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하자, 사회적인 자유와 다시 사회적인 평등을 자기들의 정치적 요구조건에 첨가함으로써 정치면에서 이런 결론에 도달하였다. 독일 사람은 제일의(第一義)의 원리로부터 추론함으로써 철학 면에서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이것이 세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의 기원인데, 세부적인 여러 가지 면에서 상이한 점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대륙에서의 사회개혁의 전진, 1843, MㆍE선집 보권 3, pp. 149 150). 
공산주의는 교의(敎義)가 아니라 운동이다. 이것은 원리에서가 아니라 사실(事實)에서 출발한다. 공산주의자는 이런 또는 저런 철학을 전제로 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역사전체, 특히 문명국가들에 현존하는 사실상의 역사적 결과를 전제로 한다. 공산주의는 대공업과 그의 모든 결과, 세계시장의 성립, 그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무제한의 경쟁, 점점 더 격렬하고 보편화되어 지금은 완전히 세계적 공황으로 된 상업공황, 프롤레타리아트의 발생과 자본의 집중, 그 결과로서 일어난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의 계급투쟁에서 생겨난 것이다. 공산주의는 이론에 관한한 이 투쟁에서의 프롤레타리아트 지위의 이론적 표현이며, 프롤레타리아 해방조건의 이론적 개괄이다. (공산주의자와 카를 하인챈, 1847, MㆍE선집 제2권, pp. 40〜41).
근대사회주의는 그 내용에서 말하면, 무엇보다 먼저 한편으로는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유산자와 무산자, 즉 ‘임금노동자 와 부르주아’, ‘자본가와 임금노동자’, 와의 계급적 대립을, 다른 한편으로는 생산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무정부상태를 관찰하는 데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이의 이론적인 형태에서 그것은 말하면, 맨 처음에는 18세기, 위대한 프랑스의 계몽학자들에 의하여 확립된 제 원칙의 가일층의 심화발전, 말하자면 한층 더 수미(首尾)일관된 그의 계속이라는 외친을 띤 것이다. 새로운 모든 이론과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주의가 설사 그 뿌리를 ‘물질적’ㆍ경제적 사실에 매우 깊이 내렸다 해도, 현재로서는 기존(旣存)사상재료에 먼저 단서를 구하지 않으면 안됐던 것이다. (反듀링론, 1877, MㆍE선집 제14권, pp. 85~86).
마르크스의 이름이 〔사회〕과학사에서 유명하게 된 것은 많은 중요한 발견가운데서 특히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그가 만국역사(万國歷史)에 관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관념에 가져다준 변혁이다. 지금까지 승인되어 온 견해는 역사적 변화의 첫 번쩨 원인이 변화하는 인간의 이념 속에 있었고, 역사적인 모든 변화가운데서 정치적 변화가 가장 중요한바, 이것이 역사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간의 마음속에 이념이 과연 어디서 왔는가, 정치적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묻고자 하지 않았다. 다만 프랑스 역사가의 새 학파와 그리고 최근에는 영국의 일부 역사가만이 다음과 같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 즉, 그들은 적어도 중세기 이래 유럽역사의 원동력이, 발흥하고 있는 부르주아가 사회적ㆍ정치적인 지배력을 봉건귀족들로부터 빼앗으려는 투쟁이었다고 확신한 것이다. 그러나 마르크스는-------지금까지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며, 잡다하고 복잡한 모든 정치투쟁 가운데서 실제로 문제가 된 것은 사회 여러 계급의 사회적ㆍ정치적인 지배, 다시 말하면, 권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튼튼한 기반가진 낡은 계급의 항쟁과, 권력을 새로 획득하려는 신흥 예속계급간의 투쟁밖에 안 된다——고 설파했다. 그러면 이런 계급들은 어떻게 탄생했고, 또 무엇에 의해 연명하고 있는가? 그것은 그런 조건하에서 사회가 일정한 시대에 생활자료를 생산하고 교환하는 물질적 제조건에 의하여 모든 계급이 발생했고, 또 그런 물질적 제 조건에 의하여 모든 계급이 연명하고 있는 것이다.……’만일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그 시대의 정치사회 상태에 대한 충분한 지식——그러나 우리의 전문적인 역사가들은 일찍이 이것을 가져 보지 못한 지식이다 !——을 우리가 가졌다면,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역사상의 모든 사건을 좀더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설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또한 어느 한 역사시대에 유력했던 관념과 그 시대의 경제생활조건을 이런 조건들에서 산생되는 사회적ㆍ정치적 관계와의 결과로써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마르크스의 발견은 역사를 비로소 그의 참된 토대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인간은 지배권을 위해 싸운다든지 또는 정치나 종교 및 철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이전에 먹고 마셔야하며, 옷을 입고, 우로(雨露)를 피할 장소를 먼저 가져야 한다. 요컨대, 일해야 한다는 명백한 사실 (명백하지만 그전에는 무시되었다) 은 드디어 역사상 상속 재산중의 일부가 되었다. .........마르크스의 두번째 획기적인 발견은, 자본과 노동사이의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설명이다. 바꾸어 말하면, 마르크스는 현존하는 사회내부에서, 그리고 아직도 잔존하는 자본주의적 생산방식의 지배 하에서 자본가에 의한 노동자의 착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을 밝혀냈다. 경제학이 노동이야말로 모든 부와 모든 가치(價値)의 원천임을 설명하자마자, 당연한 결과로서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논증이 임금노동자가 자기의 노동으로 만들어 낸 모든 가치를 받지 못하고, 그 일부분을 자본가에게 양보해야 하는가하는 사실과 일치될 수 있느냐? 하고 적극적으로 묻는 것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부르주아 경제학자도 사회주의자와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확실한 대답을 주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마르크스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그들의 시도는 도로로 끝났다. (카를 마르크스, 1878, MㆍE선집 제12 pp. 348~352).

카우츠키 : 사회주의 운동과 노동운동이 서로 화해하여 통일적인 운동으로 융합된다면, 사회주의는 당연히 공상주의의 사상권을 벗어날는지 모른다. 이것을 수행한 것이 마르크스와 엥겔스인데, 이것은 세계사적 공헌이다. 그들은 1848년에 발표한 공산당선언 속에서 새로운 근대적인 사회주의, 또는 시쳇말로 표현하면 사회민주주의의 과학적인 기초를 확립한 것이다. 그들은 이에 의하여 사회주의에 백본(back bone)을 넣음으로써 그때까지는 몇몇 선량한 광신자들의 아름다운 꿈이던 사회주의를 진지한 투쟁목표로 승화시켜, 사회주의가 경제발전의 필연적인 소산임을 증명하였다. 더우기 그들은 전투적인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하여, 프롤레타리아트의 역사적 사명에 대해 명확한 의식을 주었고, 또 프롤레타리아트가 가능한 한 빨리, 또 될 수 있는 한 적은 희생으로 이 위대한 목표를 향해 돌진할 수 있게 하였다. (에르푸르트강령 해설, 1904, 세계대사상전집, 14, 하출서점, 동경, P. 153).

레닌 : 마르크스의 학설은 정당하므로 전능하다. 그것은 완전하고 정연하여 어떠한 미신, 어떠한 반동과도 타협하지 않으며, 부르주아적 압제를 옹호하는 것과는 전혀 융화하지 않는 전일적인 세계관을 사람들에게 준다. 그것은 인류가 19세기에 도달한 독일 철학, 영국의 경제학, 프랑스의 사회주의를 종합하여 체계화시킨 최량의 것의 정통을 계승한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의 이 세 가지 원천에 대하여, 그리고 이와 더불어 그의 세 가지 구성부분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키로 한다. 마르크스주의 철학은 유물론 이다. 유물론은 유럽 근대사 전체를 통하여, 특히 18세기말 프랑스 —— 거기서는 중세기적인 일체의 잡동사니를 반대하고, 제도상의 농노제와 사상 상의 농노주의를 반대하는 단호한 투쟁이 불붙고 있었다 ——에는 자연과학의 모든 학설에 충실하며, 미신과 신앙심 등에 적대하는 단 하나의 수미일관된 철학이 있었다. 여기서 민주주의의 적은 전력을 다하여 유물론을 ‘논박하고’ 전복하며, 중상하는데 광분하였는데, 그들은 결국 언제나 종교를 옹호하든가 지지하는 방향으로 귀착되었다. 어쨌든 그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철학적 관념론을 옹호했던 것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단호히 철학적 유물론을 주장 하면서, 이런 기초로부터 이탈한다는 것은 심대한 잘못임을 매번 설명하였다. 그들의 견해는 엥겔스의 저서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와 반듀링론 속에서 가장 명료하게, 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이들 저작은一 공산당 선언과 마찬가지로——자각적(自覺的)인 노동자의 누구나가 반드시 몸 가까이에 두고 있어야 할 책들이다. 또한 마르크스는 18세기 유물론에서만 머문 것이 아니라, 철학을 다시 발전시켰다. 그는 철학을 독일의 고전철학, 특히 헤겔 철학체계의 제성과에 의해 더욱 풍요하게 만든 것이다. 이 헤겔의 체계는 과도적으로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으로 인계됐었지만 마르크스는 이것을 더욱 발전시켰는바 이런 성과중의 중요한 것이 유물변증법이다. 즉, 가장 완전하고 심도가 깊으며 일면성을 벗어난 형태로의 발전에 관한 학설, 영원히 발전하는 물질의 반영을 우리들에게 준 인지의 상대성에 관한 학설이다. 자연과학의 최근의 제발견 —— 라듐ㆍ전자ㆍ원소의 변화 등——은 낡고 부패한 관념론에 ‘새삼스레’복귀하려는 부르주아 철학자의 제 학설에 반하여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정당성을 훌륭하게 확증하였다. 마르크스는 철학적 유물론을 깊이 발전시켜, 그것을 철저화하고, 그의 자연인식을 인간사회의 인식에까지 확대시켰다. 과학사상의 최대의 성과는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이다. 그때까지의 역사관과 정치관을 지배해온 혼돈과 자의(恣意)는 놀랄 정도로 전일적이며, 정연한 과학적 이론으로 대체되었다. 이 이론은 생산력의 발전결과로서 사회생활의 하나의 제도로부터 보다 고차적인 다른 제도에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 —— 예컨대 농노제로부터 자본주의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인간의 인식이 인간하고는 독립하여 존재하는 자연, 즉 발전하고 있는 물질이 반영된 것과 아주 똑 같이, 인간의 사회적 인식(즉, 철학적ㆍ종교적ㆍ정치적 기타의 여러가지 견해와 학설)은 사회의 경제적 구조가 반영된 것이다. 정치적인 모든 제도는 경제적 기반위에 서는 상부 구조이다. 예컨대 유럽 여러 나라의 근대적인 각이한 정치형태가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부르주아지의 지배강화에 유효했음을 우리는 보고 있다. 마르크스의 철학은 완성된 철학적 유물론으로서, 그것은 인류, 특히 노동자계급에게 위대한 인식의 도구를 제공하였다. 경제적 구조는 그 위에 정치적 상부구조가 서는 기초임을 인정한 마르크스는 이 경제적 구조를 연구하는데 최대의 주의를 돌렸다. 마르크스의 주저(主著)인 자본론은 근대사회, 즉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구조연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마르크스 이전의 고전경제학은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국가였던 영국에서 체계화 되었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 1723〜90) 와 데이비드 리카아도(David Ricardo, 1772〜182)는 경제적 구조를 연구하여 노동가치설의 기초를 닦았다. 마르크스는 그들의 사업을 계승하였다. 그는 엄밀하게 이 이론에 기초하여 그것을 수미일관해서 발전시켰다. 그는 모든 상품의 가치가 그 상품 생산에 소비된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의 양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부르주아 경제학자가 물(物)과 물(物)의 관계(상품과 상품교환)를 본데 대해, 마르크스는 인간과 인간관계를 본 것이다. 상품교환은 시장을 매개로 하는 개별적 생산자의 결합을 표현한다. 화폐는 이런 결합을 점점 더 긴밀화하여 개개 생산자들의 모든 경제생활이 단절되지 않도록 결합하여 하나의 전일체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은 이런 결합의 가일층의 발전을 뜻한다. 즉, 인간의 노동력이 상품으로 되는 것이다. 임금노동자는 자기의 노동력을 토지ㆍ공장ㆍ노동도구의 소유자에게 판다. 노동자는 노동일의 일부를 자기와 가족들의 생활비로 충당하기 위하여 사용(임금)하고, 노동일의 다른 부분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자본가를 위해 잉여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 잉여가치가 이윤의 원천이며, 부르주아지의 부의 원천이 된다. 잉여가치설은 마르크스 경제이론의 주춧돌이다. 노동자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자본은 소경영주를 몰락시켜 실업자군을 산생시킴으로써 노동자를 압박한다. 공업에서는 대규모생산의 승리가 일목요연한데 농업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보인다. 즉, 대규모 자본주의적 농업의 우위성이 증대하여 기계의 사용정도가 증가함으로써 농민경영은 화폐자본의 함정에 빠져들고, 또 낙후된 기술의 중압(重壓)하에 쇠퇴하여 영락(零落)한다. 농업에서 소규모생산의 쇠퇴형태는 비록 다르다 할지라도 소규모생산의 쇠미(衰微) 그 자체는 논쟁의 여지없는 사실이다. 자본은 소규모생산을 파괴함으로써 노동생산성을 증대시키며, 대자본가들의 연합에 의한 독점적 지위를 만들어 낸다. 생산 그 자체는 점점 더 사회적——수 1〇만, 수 1〇〇만의 노동자가 계획적인 경제적 유기체에 결합되어 나간다——으로 되어간다. 그러나 공동노동의 생산물은 한줌밖에 안 되는 자본가에 의하여 취득된다. 생산의 무정부성, 공황, 광적인 시장추구, 주민대중 생활의 불안정성이 증대된다. 자본에 대한 노동자의 예속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자본주의 체제는 결합된 노동이라는 위대한 힘을 만들어 낸다. 마르크스는 상품경제의 최초맹아(最初萌芽), 단순교환으로부터 자본주의의 최고형태인 대규모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자본주의 발전과정을 규명하였다. 그리하여 오래된 나라나 새로운 나라할 것 없이 자본주의 제도의 모든 경험은 해를 거듭 할수록 마르크스의 이 학설의 정당성을 점점 더 많은 노동자에게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마르크스주의의 3대 원천과 3대 구성부분, 1913, 레닌전집 제19권, pp. 3〜7).

로자 룩셈부르크 : ……주지된바와 같이 사회주의의 과학적인 기초를 이루는 것은 자본주의 발전의 세가지 결과에 원인된다. 즉, 무엇보다 먼저 자본주의 사멸의 불가피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증대되는 자본주의 경제의 무정부성에, 둘째는, 미래 사회제도의 실제적인 맹아를 만들어내는 생산과정의 사회화 진전에, 셋째는, 다가오는 혁명의 적극적 요인을 이루는 성장하고 있는 조직과 계급의식에 기초된 그것이 다. (사회개량이냐 혁명이냐, 1899, 로자 룩셈부르크선집 제1권, P. 160).

스탈린 :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주의의 이론일 뿐만 아니라 전일적인 세계관이며 철학체계이다.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 사회주의는 이 체계에서 스스로 홀러 나온다. 이 철학체계를 변증법적 유물론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를 서술 한다는 것은 변증법적 유물론도 서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이 체계를 변증법적 유물론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그 방법이 변증법적이며 그 이론이 유물론적인 까닭이다. (무정부주의냐, 사회주의냐, 1906, 스탈린전집 제1권, 학우서방, 동경, 1966, pp. 11〜12).
마르크스주의는 자연과 사회의 발전법칙에 관한 과학이며, 압박받고 착취받는 대중 의 혁명에 관한 과학이며, 전 세계에서의 사회주의의 승리에 관한 과학이며, 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에 관한 과학이다. 과학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는 한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발전하며 완성되어 가고 있다. 자기의 발전에 있어서 마르크스주의는 새로운 경험, 새로운 지식으로 풍부화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 개별적 정의나 결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을 수 없으며, 새로운 역사적 과업에 상응하는 새로운 정의와 결론으로 바뀌어지지 않을 수 없다. 마르크스주의는 모든 시대와 시기에 의무적인, 변함없는 결론과 정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마르크스주의는 온갖 교조주의의 적이다. (아ㆍ홀로포프 동지에게, 1950, 스탈린선집 제3권, PP. 447〜448).

톨리아치 : 공산주의는 정치를 경제에, 즉 각자 공동생산 활동에 되돌아가게 하는 동시에, 주권을 그의 최초의, 참된 원천에, 각자의 자각으로 되돌아가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공산주의는 반국가적이며 반권위주의적이다. (노동국가, 1919, 틀리아치선집 1, P.11)

모택동 : 마르크스주의자는 인류사회의 생산활동은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는 것이며, 따라서 인간의 인식도 자연계에 대하여서나, 사회에 대하여서 나를 막론하고 역시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즉 천박한데로부터 심오한 데로, 일면적인 것으로부터 다면적인 것에로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는 것이라고 인정한다. 극히 오랜 역사적 기간을 두고 사람들은 사회의 역사에 대하여 일면적인 이해 밖에 가질 수 없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착취계급의 편견에 의하여 항상 사회역사가 왜곡되었기 때문이며, 다른 생산규모가 협소하여 사람들의 시야가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직 거대한 생산력 —— 대공업에 수반하여 근대프롤레타리아트가 나타난 때에 이르러서야 사람들은 사회 역사의 발전에 대하여 전면적이고 역사적인 이해를 가지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과학으로 전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과학이 곧 마르크스주의 과학이다. (미장론, 1937, 모택동선집 제1권, 〈한글판〉외문출판사, 북경, 1968, P. 381). 
변증법적 세계관은 중국에서나 유럽에서나 고대에 이미 산생하였다. 그러나 고대의 변증법은 자연생장적인 소박한 성격을 띤 것이었다. 그것은 당시의 사회적 및 역사적 조건으로 하여 아직 완벽한 이론으로 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세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그 후 그것은 형이상학에 의하여 대체되었다. 18세기말엽 및 19세기초엽에 걸쳐 생존한 독일의 유명한 철학가 헤겔은 변증법에 대하여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하였으나, 그의 변증법은 관념론적 변증법이었다. 프롤레타리아운동의 위대한 활동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인류인식사의 적극적 성과를 종합하고, 특히 헤겔의 변증법의 합리적인 부분을 비판적으로 섭취하여,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의 위대한 이론을 창조한 때에 와서야 비로소 인류인식사상에 전례 없는 대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후 레닌과 스탈린에 의하여 이 위대한 이론은 또 발전하였다. 이 이론이 중국에 들어오자 중국 사상자에는 극히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모순론, 1937, 모택동선집 상게서, P.407).

김일성 : 만일 노동계급의 위대한 수령들인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제때에 혁명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혁명투쟁의 강력한 무기인 마르크스주의를 국제노동계급에게 안겨주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어둠속에서 헤매었을 것이며 국제노동운동은 뚜렷한 지도적 지침을 가지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북한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편, 경제사전 상, 사회과학출판사, 평양, 1970, P. 141).
사실 우리는 마르크스주의를 우리나라의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를 기계적으로 적용하여서는 혁명투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마르크스는 독일이나 영국 같은 발전된 자본주의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혁명이론을 내놓았다. 마르크스는 유럽의 중요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혁명이 연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보았으며, 세계적 범위에서 공산주의가 일차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 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당선언을 발표한 때로부터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공산주의가 실현된 나라는 하나도 없다. (주체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대하여, 페루 아메리카 인민혁명 동맹 대표단과의 회담내용, 노동신문, 198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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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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