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언(鄭成彦, 1913~?) 鄭京浩 鄭國光] ()
(독립동맹 간부) 함북 출신으로, 용정(龍井) 은진중학(恩眞中學)을 중퇴했다. 김구(金九)의 추천으로 1934년 2월 낙양군관학교(洛陽軍官學校)에 입학했다 . 입학 후 남경(南京)으로 소환되어 1935년 2월 김구가 건립한 특무대예비훈련소에 가담하여 특무대원이 되었다. 8월 특무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산주의 비밀결사 혁명동지회(10월회) 결성에 참여했다. 10월 소련으로 가려던 중 상해(上海)에서 일본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었다. 출옥 후 동북으로 거주를 옮기고 1943년 무렵 화북(華北)조선독립동맹에 가입하여 해방 때까지 지하활동을 전개했다. 1945년 8월 하얼삔시(哈爾寶市) 도리구(道里區) 만몽(滿豪)호텔에서 개최된 독립동맹 북만특위(北滿特委) 결성대회에 참가하여 위원이 되었다. 11월 조선의용군과 보안총대 조선독립대대가 하얼삔을 떠날 때 잔류하여 지하사업을 전개했다. 1946년 6월 조선의용군 제3지대 정치처 주임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독립동맹의 후신인 조선족민주연맹 북만특위 주임을 겸했다. 그해 조선의용군 정치처 주임으로서 하얼삔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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