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복(李學福, 1901~38) (本)李學萬 李葆滿] ()
(조공 만주총국 露河縣 위원, 항일연군 제7군장) 길림성(吉林省) 연길현(延吉縣) 산채구(山菜溝)에서 태어나 1915년 가족을 따라 흑룡강성(黑龍江省) 요하현 대가하(大佳河)로 이주했다. 경제적 곤란으로 소학교를 중퇴했고 삼의둔(三義屯) 둔장(屯長)을 지냈다. 1927년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입당하여 요하현 위원이 되었다. 1930년 호요(虎饒)지구에서 청년훈련반과 반일회(反日會)에 참가했다.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난 후 삼의둔에서 반일시위를 주동했다. 요하반일회 결성에 참여하고 위원이 되었으며,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1932년 요하반일유격대 결성에 참가했다. 1933년 5월 중공 요하중심현위원회에 의해 무장부대 양성을 위한 군정훈련반이 조직되자 최용건(崔庸健)의 지도 아래 반장을 맡았다. 8월 일본군의 요하 점령 당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탈출에 성공하여 유격대로 귀대했다. 이후 유격대 내 군수책임자가 되었으며, 국민당계 구국군과의 통일전선 사업에 종사했다. 1934년 7월 요하반일유격대장이 되었다. 그해 겨울 일본군의 토벌에 대비하여 스키부대를 편성했으며, 보마정자(寶馬頂子) 유격근거지 보위전투에 참전했다. 1935년 9월 요하반일유격대를 동북인민혁명군 제4군 제4단으로 확대 편성하고 단장이 되었다. 11월 통일전선 사업의 일환으로 반일산림대 두령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그들을 제4단 산하 독립영으로 배치했다. 1936년 4월 인민혁명군 제4군 제2사 부사장, 11월 동북항일연군 제7군 제2사장이 되었다. 1937년 3월 제7군 제1사와 제2사를 통합하고 사장이 되었다. 6월 동강(東崗) ․ 부금(富鎬) 일대로 원정하여 현지 반일산림대와 제휴하여 반일연합지휘부를 구성했다. 1938년 1월 항일연군 제7군 군장이 되었다. 8월 전투중 얻은 관절염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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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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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복(李學福, 1901~38) (本)李學萬 李葆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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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발(李恒發, 1891~1957) 李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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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李憲, 1892~?) (本)李祥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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