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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 (Law of the Tendency to the Rate of Profit to Fall)

자본주의적 생산이 발달함에 따라 평균(일반)이윤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자본주의의 객관적 경제법칙. 이것은 다양한 대립적 요인들이 평균이윤율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로 설명된다. 한편으로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와 자본회전 속도의 저하가 평균이윤율의 하락을 야기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떤 요인들이 평균이윤율 하락을 방해하고 때로는 완전히 막는다. 이윤율 하락을 상쇠시키는 요인에는 노동자에 대한 착취도의 증가, 임금의 노동력가치 이하로의 하락, 불변자본 요소의 가격하락―그것은 자본의 유기적 규성의 고도화를 막는다―,외국무역의 발전―불변자본 요소와 가변자본이 투하되어 있는 생존수단 양쪽 모두의 가격을 하락시키는 것을 가능케한다―등이 있다. 이윤율 하락을 막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현상황에서는 주식회사의 설립과 독점자본의 지배인데, 후자는 독점가격을 통해 이윤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윤율은 자본의 유기적 구성 고도화와 비례하여 하락하지 않으며 어떤 때는 전혀 하락하지 않기도 한다. 이윤율 하락은 어떤 조건에서만, 그리고 장기간을 통해서만 분명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경향이다.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의 작용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한층 첨예화한다. 이윤율 하락을 이윤크기의 증가로 보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본가들은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착취를 가중시키고 그것을 통해 인민의 유효수요의 한계를 초과하여 확대된다. 이것이 과잉생산에 의한 경제공황을 낳으며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지 간의 적대적 모순을 악화시킨다. 총 이윤량의 분배에 대한 자본가 계급 간의 내부 경쟁도 또한 격화된다. 이윤율을 높이기 위해서, 자본가들은 경제적으로 후진적인 국가에 투자한다. 이들국가는 기계화 수준이 훨씬 낮고 자본의 유기적 구성 구성 또한 낮아 선진 자본주의 국가보다 이윤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수취되는 이윤은 선진국으로 유입되어 그것의 평균(일반)이윤율을 높인다. 이 모든 것은 경제적으로 착취받는 저개발국과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 간의 모순을 첨예화시킨다. 이와 같이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고유한 모순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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