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호석(嚴浩奭, 1912~?)] ()
(홍원농조 재건운동 참가자) 함남 홍원에서 태어나 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29년 함흥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중 동맹휴학 사건으로 퇴학을 당했다. 1930년 토오꾜오(東京)에서 중학을 중퇴하고 귀향한 후 어업에 종사했다. 1931년 12월 홍원적색농민조합재건위원회 결성에 참여했다. 1932년 1월 주익면협의회를 조직했다. 같은 달 주익면협의회를 해체하고 재건홍원적색농조 주익지부를 조직해 상무위원, 교양부 책임자, 노하(路下)지구 위원장이 되었다. 이후 검거되어 1933년 2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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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호석(嚴浩奭,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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