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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횡거 ] (張橫渠)

1020~1077. 북송의 유교 철학자로서 이름은 재(載)이고 협서성 출신이다. 그에 의하면 천지만물은 일기(一氣)의 집산(集散)으로, 집산은 태허(太虛)를 체(體)로 하는 기(氣)의 용(用)이며, 이(理)란 기화(氣化)의 조리(條理)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간도 일기(一氣)집산 가운데 하나의 물(物)이지만 태허(太虛)의 초월성(이것을 신이라고 한다.)에 기원하여 널리 만물의 이치를 안다. 이 이치가 곧 예(禮)이다. 인간은 예를 알고 행하는 것에 의해서 자기의 '기질적 성질'의 편향을 변화시켜 '천지의 성(性)'을 현실화하여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상태에 이른다고 한다. 그의 기(氣)의 철학은 유교의 천인합일론을 행위론에까지 심화시켰던 것으로 이것에 의해서 불교의 관념론적인 안심(安心)의 설을 극복하여 오륜오상(五倫五常)의 실천도덕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그의 기(氣)사상은 송학(宋學)의 과제에 부응하는 주자학을 준비하였지만 후에는 주자학의 이(理) 중심의 관념론적인 편향성을 비판한 왕선산이나 담사동(譚嗣同)의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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