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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 (義天)

1055~1101. 고려 문종(文宗) 때의 중. 이름은 후(煦). 시호는 대각국사(大覺國師). 고려 천태종(天台宗) 중흥의 시조. 문종의 넷째 아들로서 13세에 승통(僧統)이 되었다. 원효(元曉)ㆍ의상(義 湘) 이후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을 공부하고 오료구한(五敎九山)의 교리들을 연구하여 종파적 대립을 지양할 수 있는 불교운동의 이론적 근거를 천태(天台)의 '교관겸수(敎觀兼修)' 및 '회삼귀일(會三歸一)' 사상에서 찾았다. '교관겸수'의 교(敎)는 교상(敎相), 즉 이론을 의미하는 것이며 관(觀)은 지관(止觀), 즉 수행법으로서 선종(禪宗)이 여기에 속하며,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선ㆍ교 사이의 대립 등 모든 종파적 대립ㆍ분쟁을 융화시키기 위하여, 의천은 선종 3년에 송(宋)에 가서 문헌을 수집해 와 흥왕사(興王寺)의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속장경(續藏經)을 펴내기도 하였고, 숙종 2년 (1097) 국청사(國淸寺)를 지어 오교구산 통합운동을 전개하였다. 원효의 화쟁 정신을 계승하여, 원효에게 화쟁국사(和諍國師)라는 시호를 추증케 하기도 하였다. 저서에 『대각국사문집』『신편지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원종문류(圓宗文類)』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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