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사회적 필요노동 ] (socially necessary labour)

이것은 가치의 양적 측정에 관련된 개념이다. 마르크스는《자본론》Ⅰ권 1장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사회적 필요 노동시간은 어떤 일정한 사회의 정상적 생산조건 아래에서 평균적 기술 수준과 그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노동강도에 따라 어떤 사용가치를 생산하는 데 요구되는 시간이다…그러므로 어떤 품목의 가치량을 전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의 양, 혹은 그 생산을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이다.

따라서 사회적 필요노동은 가치의 실체인 추상적 노동과 동의어로서 이것은 시간단위로 측정된다. 그리하여 특정한 생산분야에서 여러 기업체들은 반드시 동일한 생산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수준의 기술적 효율성으로 생산하는 까닭에, 그 결과 기업체에서 상품을 생산하는 데 요구되는 개별적 노동시간은 서로가 다르다. 그러나 상품은 비록 그 어떤 생산과정으로부터 산출되더라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다. 개별 노동시간이 사회적 필요 노동시간보다 적은, 보다 효율적인 기업체는 개별 노동시간이 사회적 필요 노동시간보다 많은 비효율적인 기업체보다 산출 단위당 이윤으로서 더 많은 잉여가치를 분명히 실현할 것이다. 자본주의 하에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생산방법을 도입하는 추진력의 배후에는 시장가치와 개별가치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것에 의해 각 기업체는 어떻게 해서든 경쟁회사와 맞서는 데 유리한 점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이 개별가치를 감소시키려 노력한다.
하나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증되는 노동시간은 구체화된 노동량으로서 어떤 특정한 '평균적' 생산기술에 입각하여 선험적으로 결정될 수 없다. 이것은 가치가 화폐의 총액으로서 교환가치의 형태로만 나타난다는 것과 똑같은 이유 때문이다. 시장가치는 경쟁과정의 결과이며, 그것은 자본주의 하에서는 시장교환을 통해서만 개별 상품 생산자 사이의 사회적 연결이 확립되고, 따라서 사적 노동은 화폐 가운데에서만 사회적 노동의 형태를 취한다는 사실의 결과이다.
이 말이 의미하듯이 시장가치가 시장에서 일종의 평균화 과정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에 대해서, 혹은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기업체의 개별 노동시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혼란이 있다. 해답은 두 가지이다. 즉 가치의 결정은 정적인 평형 상태가 아니라 동적인 과정이고, 이 과정 속에서 사회적 필요 노동시간이 확립되자마자 그것은 비효율적인 생산자의 파산과 보다 효율적인 생산자의 기술혁신에 의해 변화를 겪게 된다.

■ 인접어

사회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노동자당
사회배외주의(社會拜外主義)
사회복지제도(社會福祉制度)
사회성
사회적 필요노동
사회적 필요노동
사회정책 社會政策
사회조사
사회주의
사회주의 (社會主義)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