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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BC 384~322년경. 그리스 철학자이다. 트라키아(Thracia) 마케도니아 왕의 주치의(主治醫)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테네에서 20년 동안 플라톤을 사사하였다. 마케도니아(Macedonia)왕의 초청으로 왕자(후의 알렉산더 대왕)의 가정교사를 지냈으며, BC 333년경에 아테네 동부 리케움(Lyceum)에 학교를 창설하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죽기 전년(前年)까지 연구 및 강의, 저술에 전념하였다. 그의 연구는 넓은 이론학(제1철학 및 수학, 자연학), 실천학(윤리학, 경제학, 정치학), 제작술 및 그가 창시(創始)하고 완성한 논리학 등 모든 과학에 광범위하였다. 그의 제1철학에 관해서는『형이상학』Meta Physiea, 자연학에 관해서는『자연학원론』Physiea, 『천재론』『동물지(動物誌)』『동물 발생론』『동물 부분론』『영혼론』Deanima, 실천학에 관해서는『니코마스 윤리학』Ethica Nicoma chea,『경제학』『정치학』, 제작술에 관해서는『시학(詩學)』Poetica, 논리학에 관해서는『오르가논』Organon, 기타 크고 작은 다수의 저작이 남아 있다. 그는 밀레토스학파 이래 철학자의 원리 추구 역사를 검토하고 데모크리스토스까지 자연철학자들이 사물의 주요한 원인으로 본 질료(근본 물질) 외에, 더욱 중요한 원인은 그 질료를 일정한 사물들의 원리로 되게 하는 형상(eidos)임을 플라톤의 이데아설에서 터득하였다. 그러나 플라톤이 이데아[eidos]를 질료에서 떨어져 존재하는 추상적, 초월적인 실체로 본 것과는 반대로, 그는 형상을 질료에 내재하는 본질로 보고, 질료를 형상 실현(形相實現)의 가능성으로 간주하여, 더 한층 구체적 및 내재론적, 변증법적 일원론적으로, 모든 존재를 질료(質料)와 형상과의 떨어질 수 없는 결합으로, 또한 모든 생성과정을 가능성[質料]에서 현실성[形相]으로서의 전화ㆍ발전(轉化發展)으로 설명하는 데 노력했다(→디나미스). 이 설명 방법을 천계(天界)에서 기상계, 생물계, 인간 사회에 이르는 모든 현상(現象)에 적용하여 고대 최대의 학문 체계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의 자연주의적, 경험론적, 현실주의적인 경향에도 불구하고, 질료보다도 협상을, 육체보다도 영혼을 존중하는 플라톤주의를 탈피할 수 없었으므로, 그 설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는 질료에서 완전히 이탈된 순수 형상 및 순수 현실태를, 다시 말해 천체 운행(天體運行)의 제일 원인으로서 '부동(不動)의 동자(動者)[신(神)]'를, 또는 육체와 관계된 수동적 이성의 사고 작용을 현실화하는 것에 의해서 불멸(不滅)하는 '비수동적(非受動的) 이성(후세의 이른바 '능동적 이성')을 끌어내었다. 또한 플라톤보다 더 이론적 생활을 존중하고 실천적 및 제작적(생산적)인 생활을 멸시하였기 때문에 그의 현실성의 철학은 본질적으로는 비현실적, 비실천적이었다. 이리하여 그의 강렬한 영향을 받은 후세의 모든 철학은 관념론적, 비현실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그가 그의 학원 산책로를 소요(逍遙)하면서 강의를 행한 까닭에, 그 학파는 페리파토스학파(Peripatetics, 소요학파)라 일컬어지고 있으며 그 학도들 중 유명한 사람은 테오프라스토스(페리파토스학파 제2대) 및 스트라튼(Stratōn, 페리토스학파 제3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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