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게] ( Frege, Gottlob)
1848~1925. 독일의 수학자이며 논리학자이다. 예나대학의 수학 교수로 생애를 보냈지만 그의 관심과 주된 업적은 논리학과 수학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집중되었다. 심리주의를 철저하게 배제한 논리주의와 객관주의의 입장에서 수학의 엄밀성을 확보하려고 하였고 산술과 해석학을 논리학으로 환원하려고 시도하였다. 이로 인해 집합에 의한 자연수와 그 밖의 정의를 고안하였으며 특히 일반 술어논리학의 올바른 정식화에 도달하였다. 또한 수학적인 명제의 고찰을 기회로 언어 일반의 의미론적 고찰을 깊이 하고, 의미와 지시(指示)의 차이점을 깨닫고 대상으로부터 구별되는 술어의 의미론적인 특징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언어적 의미의 단위를 말에서 구하지 않고 문장에서 구하였으며, 말은 문장 속에서만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 입장을 지켰는데 이것은 현대의 의미론이 취하고 있는 기본적인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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