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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논쟁] ([普遍論爭, 도 Universal ienastreit])

보편(라 Universalia)이 실재하는가 실재하지 않는가에 관한 중세 스콜라철학의 논쟁을 말한다. 스콜라철학의 초기에는 보편은 '개별적인 사물에 우선하여(ante res)' 실재한다고 하는 플라톤적인 실재론이 우세하였으며 그 대표자로는 9세기의 에리우게나와 11세기의 안셀무스가 있다. 예컨대 인류라고 하는 보편자가 실재한다고 하는 것은 원리의 교의(敎義)를 기초로 하여 성립된 것이나. 이것에 반대하여 이미 11세기에는 로스캘리누스가 보편은 '개별적인 사물보다 뒤에(post res)'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명목에 불과하다고 하는 유명론을 제창하였다. 이러한 주장에서는 개체라는 실재밖에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삼위일체의 교의가 성립되지 않게 되어 그의 주장은 이단으로 배척받았다. 스콜라철학의 전성기에는 알베르투스 마그누스나 토마스 아퀴나스(13세기)에 의해서 보편은 '개별적인 사물의 내부에(in rebus)' 그 형상으로서 존재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완화된 실재론이 주창되고, 보편은 신의 정신의 내부에 있는 이데아로서는 개별적인 사물에 우선하며 형상으로는 개별적인 사물의 내부에 존재하며 추상된 마음 속의 개념으로는 개별적인 사물 이후에 존재한다고 하는 이론이 서술되었다. 14세기에는 오컴에 의해서 유명론이 부활되었으니, 이것은 근세 초기의 영국 유물론의 선구이며 스콜라철학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실재론, 유명론, 관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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