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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동] (Proudhon, Pierre-Joseph)

1809년 1월 15일 베장송에서 태어나 1865년 1월 16일 파씨에서 사망하였다. 푸루동은 농민집안에서 독학한 프랑스의 직공으로서 '정부 없이도 질서 있는 사회'라는 이상을 나타내기 위하여 경멸스럽지 않은 의미에서 '무정부'라는 개념을 사용한 최초의 사람이었다. 그의 많은 저서들 속에서 무정부주의와 프랑스 생디칼리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인간에 의한 인간 착취의 철폐와 정부의 폐지는 하나이며 동일한 것'(→Thomas 1980, pp. 212∼3)이라고 믿으면서, 그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노동력을 자발적으로 조직함으로써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경제적 수단에 의하여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그가 보상적 가치를 부여한 개념이다. 그가 제안한, 개인적으로 또는 연합적으로 조직된 자치적 생산자들과 자유로운 신용대부에 의해 대출을 받는 생산자들 간의 등가교환 체계는 '상호 부조'라고 불리웠다. 그가 상정했던, 근본적으로 탈집중화되고 다원적인 사회 질서의 단위는 모든 수준에서 '동맹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연결된다. 《신성 가족》(4, 5장)에서 마르크스는 푸루동의 저서 《부란 무엇인가?》를 최초로 '정치경제학을 과학화한' '위대한 과학적 진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철학의 빈곤》(2장)에서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에 의하면 푸루동은 헤겔적 변증법을 그대로 사용하려는 태도와 '부르조아적 지평'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경제적 범주가 오로지 사회적 생산관계에 대한 이론적 표현이며 추상화라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에 푸루동은 실제적 관계 내에서 이러한 … 범주들의 구현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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